"독서가 되지 않으면 진짜 힘들어요... T.T" 라고 말 하고 싶을 정도로!

몇 년 전에 비해 독서가 엄청 중요해졌습니다.

그래서 '독서법'에 대한 포스팅을 다시 시작했는데요.

아래 글을 찾아서 이 글부터 읽어 오셔야 해요.

[독서법] 이제는 국영수보다 독서가 더 중요해요! 근데... 왜 독서가 밀릴까요?
http://blog.naver.com/jnanna89/220832789219

[독서법] 이제는 국영수보다 독서가 더 중요해요! 근데... 왜 독서가 밀릴까요?

<행공신 스토리채널>을 만들었어요! 일종의 카카오스토리인데요.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카스'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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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공신 스토리채널>을 만들었어요! 일종의 카카오스토리인데요.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카스'를 통해 알림 안내를 받으실 수 있는 거예요.

<행공신 스토리채널> 주소

'행공신 카카오스토리채널'을 만든 이유는!

블로그에 올리는 글을, 놓치지 않고 쉽게 빨리 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고요~

산토리니 같은 분위기의 사진 우측 상단에 있는 별을 누르면 빨간색으로 변해요.

그러면 알림 받는 설정이 되는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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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재미있는 비문학 책이란 어떤 책인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문학책의 재미는 상상하는 재미, 공감하는 재미, 갈등 해소의 재미 등이겠죠.

이런 재미는 설명문을 읽으면서는 느끼기 힘든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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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비문학 영역에 문학 방식을 적용한 책들이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수학동화, 과학동화, 사회동화, 역사동화, 생활동화, 인성동화 등인데요.

‘딱딱하고 지루한 수학, 과학, 사회 내용을 재미있는 동화로 만들어서 책도 재미있게 보고 수학, 과학, 사회 지식도 습득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하면 솔깃합니다.

그런데 진짜 그럴 수 있는 책일까요? 그 판단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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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화라고 주장하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이 진정한 과학동화라면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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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발단-전재-위기-절정-결말 구조여야 합니다.

최소한 위기와 절정은 있어야 동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아이를 데리고 이곳 저곳 다니며 설명해 주는 것은 동화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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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위기는 과학적인 것이여야 하고, 위기를 극복하거나 해결하는 과정(절정)도 과학적인 것이여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위기와 절정 내용이 과학과는 아무 상관 없는 내용이라면 동화이지만 과학동화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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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경우가 스토리는 스토리대로 흘러 가면서...

과학 정보는 부연 설명, 팁 박스 설명, 별도 페이지 설명 등의 형식을 띤 책들입니다. 
이런 책을 아이에게 보여줍니다. 책을 다 본 아이에게 엄마가 물어봅니다.

“재미있었어?” 아이는 “응! 재미있었어!” 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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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우리 딸 과학책 한 권 읽었네’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엄마, 나 동화책 한 권 읽었는데...’ 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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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수학동화, 과학동화, 사회동화, 역사동화, 생활동화, 인성동화라고 주장하는 책들은 많습니다.

그런데 모두 완성도 높은 진짜 수학동화, 과학동화, 사회동화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이 꼭 읽어보세요~

​

수학, 사회, 과학 등의 비문학 영역에 동화 방식을 도입한 수학동화, 사회동화, 과학동화 등은 진짜 동화처럼 만드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비문학 영역 책 읽기를 동화책 위주로 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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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차피 본격적인 학습(공부)으로 들어가면 교과서 수준의 딱딱한 설명문을 읽어내야 하기 때문에 동화 형식의 책만 읽는 것은 교과서 학습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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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과목의 90%는 비문학(설명문)이어서... 비문학 책을 많이 읽어야 교과 학습에 유리한데...

책을 많이 읽게 하려면 재미를 느끼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면...

도대체 비문학 책 읽기의 재미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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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책 읽기의 진정한 재미는 ‘아는 재미’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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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때가 되면 나무는 나뭇잎을 떨어뜨립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살기 위해서입니다. 나무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은 물을 얻어야 살 수 있습니다.

나무는 뿌리를 통해 땅 속에 있는 물을 빨아들입니다. 그런데 겨울이 되면 땅이 단단해집니다.

다른 계절에 비해 빨아들일 수 있는 물의 양이 적어집니다.

이런 상황이 되었다고 해서 나무 곳곳에서 물을 절약해서 쓰지는 않죠.

평소에 쓰던 만큼의 물을 계속 쓰려 합니다. 이래서는 살 수가 없죠.

그래서 나무는 나뭇잎을 떨어뜨려버립니다. 나무가 나뭇잎을 떨어뜨리는 이유는 살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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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아는 재미’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아~ 그래서 나뭇잎을 떨어뜨리는 거구나~’ 라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느끼는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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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이들은 5살 전후로 ‘왜?’라는 질문 을 하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으로 주변 현상이 보이기도 하고, 논리적 사고도 하게 되면서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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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고자 하는 욕구가 해소될 때의 즐거움을 잘 느끼기만 하면 책 읽기의 재미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어 하니까요. 책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겁니다.

이 기회를 잡으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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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시기에는 특히 더 정보의 양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 한 가지일지라도 책 한권을 통해 ‘아는 재미’를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책을 또 볼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 두가지 정보라도 쉽게 알려주는 책을 골라야 합니다.

​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환경입니다!!!

책을 잘 골라 주더라도 주변에 책보다 더 자극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으면 책으로 관심이 가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유해한 것이 TV와 스마트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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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느끼는 ‘아는 재미’는 다소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림이 동영상만큼 흥미롭지도 않고요.

엄마가 읽어 주는 소리를 들으면서 나름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따져 보기도 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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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듣고, 이해하고, 따져보고, 깨우치는 과정은 모두 생각하는 과정이며 노력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자기주도 학습능력의 기초가 길러지는! 아주 유의미한 과정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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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책 옆에 훨씬 편하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TV와 스마트폰이 있다면...

아이 입장에서는 굳이 힘들게 책을 볼 이유가 없죠.

​(책 읽기에서 환경의 중요성은 따로 정리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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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의 목표는 재미입니다.

아이가 책 읽는 재미를 느끼면 자연스럽게 다독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부모가 바라는 여러 가지 목표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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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문학 책 읽기에서의 재미는 ‘아는 재미’입니다.

아이가 ‘아는 재미’에 빠지느냐 아니냐가 비문학 읽기의 성패를 좌우하는 첫 번째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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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을 잘 골라 주셔야 하고요.

(책 고르는 방법, 기준, 사례는 이전 포스팅을 읽어보세요. 그리고 몇 번 더 포스팅 할 거예요.)

더 중요한 것은 '책을 통해 아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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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