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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알림 받는 설정이 되는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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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대구 강연회 후기]
오늘 대구에서 '똑똑한 초등수학 학습법' 강의를 했습니다.
한국잡월드에서 350명 규모로도 해 본 덕분에 많이 긴장하지 않고 잘 마쳤어요.
강의 시작 전 모습이고요.
강의 중 모습이에요~ ^.^
쌀쌀한 날씨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아이들 이야기 소리가 좀 자주 들려 오기는 했는데 끝까지 함께 배려해 주셔서 감동이었어요. ^^
강의 시작 전에 몇몇 부모님들과 이야기를 나눠 봤는데요.
- 수학 선행 시기와 속도
- 사고력 수학에 대한 판단
- 교구 수학에 대한 판단
등에 대해 고민하고 계시더라고요. 오늘 강의 때 나름 열심히 정리해 보았고요.
그리고... 좀 놀랬던 건...
대구는 지방 중에서도 규모가 큰 지역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교육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초등 교과서 학습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닌 듯 했고요...
주로 학원을 통해서 정보를 얻으시는 듯 했어요...
제 정보를 포함해서 모든 정보는 비판적으로 수용해야 하고요.
특히 학원을 통해 얻는 정보는 잘 걸러서 들으셔야 하고요... (아닌 학원도 많아요~ ^^)
암튼 기회가 된다면 자주 만나뵈러 가고 싶었습니다~ ^.^
[2015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 수학 교과서의 변화]
초등학교 교과서가 또 바뀌는데요.
수학교과서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그리고 어떤 점을 신경 써야 하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
1. 바뀌는 시기
- 초등 1~2학년 교과서 : 2017년
- 초등 3~4학년 교과서 : 2018년
- 초등 5~6학년 교과서 : 2019년
2. 초등 1~2학년 교과서 내용의 변화
(1) 초등 2학년 때 물체의 위치와 방향이 추가될 거예요. 그러면서 이런 문제를 만나게 될 거고요.
그런데! 이런 문제를 보여주면서 "그래서! 교구 수업을 해야 해요!" 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전형적인 일반화의 오류에 해당합니다. (혹시 의도한 거라면... 오류가 아니라... ㅡ,.ㅡ)
그래서 사교육 업체의 교육 정보는 진짜 잘 가려서 들어야 해요.
(나도 사교육 업체인가? @.@)
그냥 쌓기나무 준비해서 위와 비슷한 활동 좀 해 보면 되고요.
진짜 어려운 쌓기나무 활동은 초등 고학년 때 나옵니다.
위 내용 추가되는 것 때문에 유치~초등 저학년 때 교구 수업까지 받을 필요는 없어요! T.T
(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책에 학년별 교과서 내용을 정리해 놓은 이유도 이런 판단을 잘 하시게 하기 위해서였고요!)
(2) 자료의 분류에 대한 내용을 강화한다고 하는데요.
어느 정도나 강화될지는 교과서를 봐야 알 수 있는데요. 특별히 심각하게(?) 대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교과서 내용은 이전 교과서나 새 교과서나 거의 비슷해요.
그냥 자기 학년 제대로 준비하면 되는 거죠~ ^.^
3. 초등 3~4학년 교과서 내용의 변화
(1) 수의 범위와 어림하기가 5~6학년군으로 올라가요.
3~4학년에게는 부담이 줄어든 거니까 좋죠~
(2) 규칙과 대응이 5~6학년군으로 올라가요.
마찬가지로 부담이 줄어든 거죠~
(3) 5학년에 있던 무게 단위 중 톤(t)이 3~4학년으로 내려와요.
g, kg, t을 함께 배우게 되었고요. 크게 어렵지는 않아요.
3~4학년은 줄어든 것이 더 많아요. 부담이 좀 줄었어요.
그러니 자기 학년 제대로 준비하면서 문제 해결력을 끌어올리는 데 목표를 두면 좋겠다 싶어요.
어설프게 선행하지 말고요. ^^!!
4. 초등 5~6학년 교과서 내용의 변화
(1) 4학년에 있던 자연수의 혼합 계산이 5~6학년군으로 올라와요.
부담이 더 생기네요...
(2) 원기둥의 겉넓이와 부피가 빠져요.
이건 부담이 줄어든 거죠~
(3) 5학년에 나오는 넓이 단위 중 아르(a)와 핵타르(ha)가 빠져요.
이것도 부담이 줄어든 거죠~
(4) 3~4학년에 있던 수의 범위와 어림하기가 5~6학년군으로 올라와요.
부담이 더 생기는 거고요...
(5) 무게 단위인 톤(t)은 3~4학년군으로 내려가요.
이건 부담이 줄어든 거죠~
(6) 6학년 때 다루었던 정비례와 반비례가 중학교 과정으로 올라가요.
이건 부담이 줄어든 거죠~
(7) 3~4학년에 있던 규칙과 대응이 5~6학년군으로 올라와요.
부담이 더 생기는 거고요...
5~6학년군은 변화가 많아보이죠. 부담이 줄어든 것도 있고, 늘어난 것도 있고요.
제 생각에는, 변화의 가지수는 많지만 대대적으로 변화했다고 보여지지는 않아요.
아마 초등 5학년 수학이 어려운 것도 똑같을 거고요.
초등 5~6학년 시기에 자기 학년 제대로 하면서 동시에 아이의 실력과 성향(문과? 이과?)에 맞게 선행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도 똑같을 거예요.
5. 결론!
교과서는 바뀌지만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따라서 초등 시기 수학 학습에 대한 큰 방향과 방법론도 달라지지 않는다!
우수고 읽고, 방향 잘 정하고, 방법 잘 참고하고, 참고서 잘 선택하고, 익힐 습 주로 하면서!
초등 1학년부터 교과서와 참고서 중심으로 '기초다지기 + 실력쌓기 + 심화도전하기' 에 집중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저는 이렇게 결론을 내리렵니다~ ^.^
다음 주에는 전주에 있는 예쁜 서점에서 학부모교실을 진행합니다.
반갑게 인사 드릴께요~ ^.^
http://blog.naver.com/jnanna89/220874828447
[초등 수학교과서의 변화 - 2015 개정교과서] + [대구 강연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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