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법 관련해서 계속 글을 올리고 있어요.

예전에 올렸던 자료도 많아서...

스토리채널에 올린 독서법을 순서대로 보시면 좋아요~

<행공신 스토리채널>을 만들었어요! 일종의 카카오스토리인데요.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카스'를 통해 알림 안내를 받으실 수 있는 거예요.

<행공신 스토리채널> 주소

'행공신 카카오스토리채널'을 만든 이유는!

블로그에 올리는 글을, 놓치지 않고 쉽게 빨리 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고요~

산토리니 같은 분위기의 사진 우측 상단에 있는 별을 누르면 빨간색으로 변해요.

그러면 알림 받는 설정이 되는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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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의 핵심은 ‘재미’ 라고 했습니다.

비문학 책 읽기의 핵심은 ‘아는 재미’ 라고 했고요.

그리고 비문학 읽기는 원래 어렵기 때문에 차근차근 쉽게 쌓아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마치 수영을 배울 때 얼굴 담그기, 손 젓기, 발 젓기, 숨 쉬기 등을 차근차근 익히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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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비문학 읽기는 ‘아는 재미’를 쉽게 느낄 수 있는 책 을 자꾸 읽어야 합니다. 

그럼 ‘아는 재미’를 쉽게 느낄 수 있는 비문학 책은 어떤 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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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어려운 어휘가 적어야 합니다. 추상 명사가 적어야 해요.

그리고 정보의 양이 지나치게 많지 않아야 합니다.

이 부분은 앞에서 올린 포스팅에서 정리했기 때문에 자세히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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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정보를 이해시켜 주는 설명 과정에 비약이 없어야 합니다.

비약이란 논리나 사고 등이 차례나 단계를 따르지 않고 뛰어넘은 것 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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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겨울이 다가오면 겨울을 무사히 보내기 위해 나무는 나눗잎을 떨어뜨립니다.’ 라는 설명은 비약이 심한 설명입니다.

‘왜 나뭇잎을 떨어뜨려야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는지?’ 에 대한 설명이 없죠.

이러면 완벽하게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다음과 같은 단계로 정보를 제공해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고 ‘아는 재미’ 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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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살기 위해서 물을 흡수한다.

⇒ 나무는 뿌리로 땅 속에 있는 물을 흡수한다.

⇒ 겨울이 다가오면 추워진다.

⇒ 추워지면 땅이 얼어 단단해진다.

⇒ 땅이 얼면 뿌리로 흡수할 수 있는 물의 양이 줄어든다.

⇒ 물이 줄어들기 때문에 물을 아껴야 한다.

⇒ 뿌리, 줄기, 잎 모두 물을 사용하려 하기 때문에 그 중에 잎을 떨어뜨려 줄어든 물의 양에 맞춰 살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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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와 같은 설명 단계를 따라가면서 '이해' 라는 사고를 하면!

자연스럽게 '이해' 라는 사고와 '논리적 사고' 능력이 훈련됩니다!

똑똑해서 책을 잘 보는 것이 아니라 책을 자꾸 보면서 똑똑해 지는 거죠!!!

셋째, 정보를 제공하는 구조가 잘 설계되어야 합니다.

똑같은 정보를 담은 글이라도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느냐에 따라 쉬운 글이 될 수도 있고 어려운 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위 정보가 만약 아래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면, 똑같은 설명임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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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독해의 핵심은 구조 독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단순히 비문학 글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 아니라 그 글의 구조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구조 독해 능력’ 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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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공신 한국사교실' 에 이런 구조독해 워크지를 만든 이유도~

구조화를 잘 하면 구조 독해 능력 훈련에 도움도 되기 때문입니다~ ^.^

(한국사교실은 고려 몽골의 침략에서 멈췄어요... T.T  계속 해야 하는데 여건이...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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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구조 독해 능력이 좋아야 고등 때 내신이나 수능 시험에서 비문학 독해 문제를 잘 풀 수 있습니다. 그럼, 구조 독해 능력 훈련 방법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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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독해’ 도 아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어려운 것이고요.

또 강조합니다. 하는 것이면서 어려운 것은 쉬운 것부터 자꾸 많이 차근차근 해 봐야 잘 하게 됩니다.

수영이나 요리와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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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려서부터 잘 구조화되어 있는 쉬운 비문학 책을 자꾸 접해야 합니다.

그럼, 잘 구조화되어 있는 비문학 책은 어떻게 고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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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간단합니다.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비문학 책은 그림책이 좋습니다. 쉬워야 하니까죠.

그림책이면서 정보량은 많지 않는 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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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글 양이 적기 때문에 부모님이 먼저 읽어 보는 것도 크게 부담되지는 않습니다.

비문학 그림책을 찾아 먼저 읽어 보세요.

책 한 권을 다 읽은 다음에 부모님의 머리 속에 어떤 구조가 그려지는지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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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보기는 봤는데 뭘 봤는지 잘 모르겠거나, 정보의 구조가 잘 그려지지 않거나, 무슨 정보를 알려주려 하는 건지 잘 모르겠거나, 알기는 알겠는데 그다지 ‘아는 재미’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99% 아이도 비슷하게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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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우리 아이는 언니, 오빠들이 보는 백과를 좋아해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근데 소수의 아이들 이야기이고요.

“어머! 우리 아이는 저학년 때부터 백과를 봤는데! 다 그런 거 아니예요?” 라는 말씀은 하지 마세요. ^^!

그냥 조용히 미소 지으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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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부터 잘 읽는 아이들은 소수입니다.

쉬운 책부터 자꾸 보면서 읽기 능력이 좋아졌기 때문에 독서량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구조 독해 능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부터 잘 하는 아이는 거의 없습니다.

자꾸 해 보면서 구조 독해 능력이 좋아져서 다소 어려운 책도 읽어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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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과 독서에 지름길은 없습니다. 일부 극소수의 영재가 있을 뿐입니다.

내 아이가 영재라면 혼자 조용히 미소 지으면 되고요.

일단은 내 아이는 영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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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라톤 경주를 준비해야 합니다.

학습도 마라톤이고, 독서도 마라톤입니다.

마라톤에서 첫 번째 주의사항은 초반에 오버페이스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절반 이상이 오버페이스를 하면서 반환점에 가 보지도 못하고 중도 탈락의 길에 들어섭니다.

초반에 오버페이스만 하지 않아도 성공 확률은 50% 이상 이 됩니다. 서두르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