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공신 스토리채널>을 만들었어요! 일종의 카카오스토리인데요.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카스'를 통해 알림 안내를 받으실 수 있는 거예요.

<행공신 스토리채널> 주소

'행공신 카카오스토리채널'을 만든 이유는!

블로그에 올리는 글을, 놓치지 않고 쉽게 빨리 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고요~

산토리니 같은 분위기의 사진 우측 상단에 있는 별을 누르면 빨간색으로 변해요.

그러면 알림 받는 설정이 되는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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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책을 선택할 때 첫 번째 기준으로 생각했던 것이 ‘피아제의 인지 발달론’ 입니다.

먼저 이 이론을 소개해 드릴께요. 그다지 어렵지 않고요. 일반적인 기준이에요.

아이에 따라 좀 다를 수 있습니다. ^^

  이 시기는 아기 때입니다. 눈, 코, 귀, 피부 등의 감각을 통해 외부 정보를 받아들이는 때이고요.

그냥 간단한 보드북을 보여 주고 읽어 주면 되는 때입니다.

특정 책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거나 의미 부여를 하지는 마세요. 아기가 좋아하면 최고인 때입니다.

  이 시기는 보통 유치원에 가기 전 때입니다. 말도 좀 하기 시작하고요. 보드북을 읽기도 합니다.

근데 이때 읽는 것은 통문장 읽기에 해당하고요.

글로 읽은 것이 아니라 통문장을 이미지로 외워서 말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내 아이가 영재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아직은 판단하지 마세요. 대부분 아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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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아래 빨간색으로 ‘비논리적, 직관적 사고에 의한 판단’ 이라고 써 있습니다.

이 시기는 아직 논리적 사고를 하지 못하는 때입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장난감을 사 달라고 했을 때 엄마가 허락하지 않으면 엄마의 심리 상태나 주변 상황을 논리적으로 파악하고 사고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직관적으로 바닥에 드러누워 버립니다.

아직은 ‘나’ 중심으로 사고하는 시기여서 “나야! 내꺼야! 내가 할 거야!” 라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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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논리적 사고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논리적 사고를 하며 의미 파악을 해야 하는 설명문 방식의 지식정보책를 보여주기에는 좀 이른 시기입니다.

과학책을 보여 준다면 정보량은 적고 최대한 동화 식으로 서술한 책을 보여 주세요.

  드디어 논리적 사고를 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보통 5세 전후에 시작되는데요. 나 중심이었다가 주변이 보이기 시작하고요.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왜 그런지’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왜?’ 라는 질문을 쏟아내기도 합니다.

 제 딸은 “아빠는 왜 남자고, 엄마는 왜 여자야?” 라는 질문을 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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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논리적 사고를 하며 의미 파악을 해야 하는 지식정보책 읽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단!!! 위 표에 빨간색으로 써 놓은 것처럼 ‘사고가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대상에 한해서 만’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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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소비자의 권리가 보장되면 기업이 발전한다.’ 라는 문장에는 ‘권리’, ‘보장’, ‘기업’ 이 세 단어가 추상 개념 단어입니다.

이 문장은 초등학교 중학년도 읽기 어려운 문장입니다. 그런데 이런 추상 개념 단어가 많이 들어 있는 책을 유치나 초등 저학년 때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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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구체적인 상황이나 쉬운 단어를 사용한 글을 읽어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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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가 자전거를 샀어요. 그런데 다음 날 고장이 났어요. 자전거를 새로 사면 1년 동안은 무료로 고쳐줘야 해요. 고장난 자전거를 가져가자 자전거 가게 아저씨가 미안해 하며 고쳐 주셨어요. 유진이는 좋은 아저씨라고 생각했어요. 친구들에게도 이야기해 주었어요. 유진이의 이야기를 들은 친구들은 자전거를 살 때 그 가게로 갔어요. 약속을 지킨 아저씨는 자전거를 더 많이 팔 수 있었어요.’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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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자전거 가게’, ‘고장난 자전거 고쳐주기’ 모두 구체물이고 구체적인 상황입니다.

초등 3학년까지는 구체적인 상황과 쉬운 단어를 사용해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피아제 선생님의 이론이 교과서 개발에도 중요하게 반영된 것입니다.

사회와 과학 과목이 시작되는 시기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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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3~4학년 정도가 되면 추상적 상징으로도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초등 3학년도 아직 익숙하지 않고요.

초등 4학년 정도는 되어야 추상 개념어가 좀 섞여 있어도 논리적으로 사고하면서 의미 파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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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은 ‘어떤 책’이냐가 아니라 ‘아이에 맞게 언제 들어가느냐’ 입니다.

그리고 제가 책을 선택할 때 첫 번째 기준으로 생각한 것이 ‘삐아제의 인지 발달론’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