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공신 스토리채널>을 만들었어요! 일종의 카카오스토리인데요.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카스'를 통해 알림 안내를 받으실 수 있는 거예요.

<행공신 스토리채널> 주소

'행공신 카카오스토리채널'을 만든 이유는!

블로그에 올리는 글을, 놓치지 않고 쉽게 빨리 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고요~

산토리니 같은 분위기의 사진 우측 상단에 있는 별을 누르면 빨간색으로 변해요.

그러면 알림 받는 설정이 되는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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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지극히 개인 의견입니다. 꼭 참고만 하세요.

그리고 책에 대한 평가 기준은 우리나라 교육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학습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만화가가 꿈인 아이라면 만화책만 많이 보는 것을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 글은 학습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만화책만 보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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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책은 좋을까요? 좋지 않을까요? 만약 만화책만 본다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글책이나 그림책과 함께 고르게 본다면 좋은 책입니다.

이처럼 똑같은 만화책이라도 좋은 책이 될 수도 있고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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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대부분의 책은 좋은 책이기도 하고, 좋지 않은 책이기도 합니다. 언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똑같은 2학년이라도 3학년 책이 좋을 수 있고 1학년 책이 좋을 수 있습니다. 반대일 수도 있고요.

어쨌든 좋은 책이란 내 아이의 읽기 수준에 맞는 난이도의 책입니다. 그리고 책의 난이도는 글의 양이 아니라 글의 난이도로 판단해야 합니다.​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도 있거든요.​

  성향도 중요합니다. ​(소수지만) 아는 재미에 빠져 백과사전을 탐독하는 아이에게 자꾸 새로 들인 생활동화를 보라고 하면 생활동화는 아이에게 좋지 않은 책이 됩니다.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의 성향이 다르고요. 같은 여자 아이끼리도 성향이 또 다르죠.​

같은 남자 아이라도 중성스러운 아이와 남성스러운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다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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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가지 더! 책을 읽는 목적도 중요합니다. 교과서 공부를 하는데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이 때 딱딱한 설명문으로 되어 있더라고 교과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해 놓은 책이라면 아이에게 좋은 책이 됩니다.

하지만 평소에 책을 멀리 하던 아이에게는 좋지 않은 책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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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책이 좋은 책인가는 ‘책’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느끼는 난이도, 아이의 성향, 책 읽기의 목적 등에 의해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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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어머니와 동시에 상담을 했었는데요.

한 분은 아이가 백과 위주로만 봐서 걱정이고요. 한 분은 아이가 동화책 위주로만 봐서 걱정입니다.

제일 걱정되는 것은 백과도 안 보고, 동화책도 안 보는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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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 위주로만 보면 일단 기뻐한 다음 언제 어떤 동화책을 넣어줄 것인가 고민하고 자꾸 시도하시고요.

동화책 위주로만 보면 일단 기뻐한 다음 부담없이 재밌게 볼 수 있는 지식정보책을 찾아 넣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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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고르기의 핵심은 결국 내 아이의 성향과 아이의 읽기 능력에 따른 적절한 시기를 파악하는 것인데요.

그 판단을 잘 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님이 욕심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 아이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어렵지만 첫 단추에 해당합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책을 고르고 읽어주기를 반복하면서 내 아이의 성향과 시기를 조금씩 조금씩 파악해 보세요. 물론 처음부터 잘 하실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책을 고르는 것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꾸 해 보면 점점 잘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책 읽기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과정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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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글부터는 책 고르는 기준과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물고기를 잡아 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라” 고 하죠.

제가 책 추천을 하기도 합니다. 물고기를 골라 드리는 거죠. 이것도 참고 사항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책을 고를 때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원칙을 전해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요.  ^.^

아! 그리 대단한 건 아니예요. 복잡하지도 않고요. (혹시라도 큰 기대 하실까봐~ ^^!)

일반적으로 참고할 만한 몇 가지 이론인데요. 저는 이 몇 가지 이론을 적용해서 책을 골랐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