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공신 스토리채널>을 만들었어요! 일종의 카카오스토리인데요.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카스'를 통해 알림 안내를 받으실 수 있는 거예요.

<행공신 스토리채널> 주소

'행공신 카카오스토리채널'을 만든 이유는!

블로그에 올리는 글을, 놓치지 않고 쉽게 빨리 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고요~

산토리니 같은 분위기의 사진 우측 상단에 있는 별을 누르면 빨간색으로 변해요.

그러면 알림 받는 설정이 되는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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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는 수영처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쉬운 사고부터 자꾸 해 봐야 잘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독서가 사고력 훈련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했고요.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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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며칠이 지났습니다. 책 내용의 몇 %나 기억하고 있을까요?

0%는 아닙니다. 뭔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기억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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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이냐에 따라 차이가 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10%를 넘지 않습니다.

집중해서 본 책이라고 하더라도요. 그럼 남아 있는 10%는 어떻게 선택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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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는 것은 대부분 이해했다는 것입니다. '이해' 라는 사고를 했습니다.
∎ 10%만 남겼다는 것은 내용 중 일부를 선택한 것입니다. ‘결정’ 이라는 사고를 했습니다.
∎ 무언가를 선택하려면 차이를 느껴야 합니다. ‘비교와 분류’ 라는 사고를 했습니다.
∎ 잘 남기려면 선택한 것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분석’이라는 사고를 했습니다.
∎ 책을 읽으면서 행간의 내용을 짐작하기도 합니다. ‘예상, 예측, 추론’ 이라는 사고를 했습니다.
∎ 책의 내용을 비판하며 다르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비판적 사고’ 를 했습니다.
∎ ‘나라면 이렇게 했을 거야’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창의적 사고의 기초’ 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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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 단순히 배경지식만 습득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책을 집중해서 읽었다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10%를 남기기 위해서 위와 같은 사고를 합니다.

자신이 의식하지 못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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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한 권 읽었다면 위와 같은 사고를 한 두 번에서 수 십번 하게 되고요.

10권 읽었다면 위와 같은 사고를 수 십번에서 수 백번 하게 됩니다.

아이가 책을 수 백권, 수 천권 읽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이가 습득한 배경 지식은 읽은 책의 10분 1도 되지 않지만 아이가 경험한 사고 과정은 수 백번에서 수 천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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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수 백번에서 수 천번 하면 어떻게 될까요? 수영의 달인이 되겠죠.

마찬가지로 책을 수 백권, 수 천권 읽으면 사고의 달인까지는 아니더라고 분명 생각하는 힘이 커질 것입니다. 이것이 독서를 1순위에 두어야 하는 두 번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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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모습을 보면서 ‘혹시 내 아이가 영재일까?’ 라는 생각을 해 보셨나요?

저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어요. ^^! 진정한 영재는 극히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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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영재는 조금 빠른 아이가 아니라 아주 많이 빠른 아이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똑똑해서 책을 잘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어서 똑똑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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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아이들도 대부분은 영재가 아닙니다. 그냥 공부 잘 하는 아이들입니다.

그런데 극히 일부의 영재를 빼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타고난 사고력이 비슷합니다.

그래서 사고를 조금이라도 더 해 본 아이가 조금 더 똑똑해지고요.

결국 책을 많이 보면서 자꾸 사고해 본 아이들이 더 똑똑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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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와 미래 사회는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하지만요...)

내게 필요한 것을 빨리 찾아내고, 찾아낸 정보를 상황에 맞게 창의적으로 재생산하는 능력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그 능력의 바탕은 ‘생각하는 힘’ 입니다.

이것이 국영수보다 독서가 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