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공신 스토리채널>을 만들었어요! 일종의 카카오스토리인데요.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카스'를 통해 알림 안내를 받으실 수 있는 거예요.

<행공신 스토리채널> 주소

'행공신 카카오스토리채널'을 만든 이유는!

블로그에 올리는 글을, 놓치지 않고 쉽게 빨리 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고요~

산토리니 같은 분위기의 사진 우측 상단에 있는 별을 누르면 빨간색으로 변해요.

그러면 알림 받는 설정이 되는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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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에서 연산에 대해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독서에서는 배경 지식에 대해 오해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될 가능성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배경 지식은 왜 중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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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퀴즈’는 많이 알려진 유명한 TV 프로그램입니다.

전국에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퀴즈 시합을 벌여 우승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제가 학생 때 부모님과 함께 봤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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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저 아이는 어쩜 저리 똑똑하냐? 공부도 엄청 잘 하겠지? 평소에 열심히 하면 저 학생처럼 될 텐데...” 라고 말씀하시며 저를 흘낏 쳐다보시던 기억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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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장학퀴즈’에서 아이들에게 묻는 질문은 거의 대부분 단답형 주관식이었습니다.

무언가에 대한 설명을 해 주고 그것이 무엇인지 이름(명칭)을 묻는 문제들이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학교 시험에서도 무언가의 이름(명칭)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고요.

지금도 TV에서 방송하는 퀴즈 프로그램을 보면 단답형 주관식 퀴즈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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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는 무언가의 이름(명칭)을 많이 알면 배경 지식이 풍부하고 똑똑한 사람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어느 정도 맞는 생각이었지만 지금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를 기준으로 보면 그다지 적합한 생각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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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지식은 왜 중요할까요?

배경 지식이 중요한 이유는 무언가의 이름(명칭)을 정답 맞히듯이 바로 말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배경 지식이 중요한 이유는 배경 지식이 사고의 재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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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꾸 해 봐야 잘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요리를 잘 한다고 하더라도 재료가 좋지 않으면 맛 있는 음식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사고도 사고의 재료인 배경 지식이 좋아야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좋은 배경 지식이란 어떤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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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의 기본은 읽기라고 했습니다.

먼저 주어진 정보를 읽으면서 이해해야 합니다.

이해를 해야 그 다음에 비교를 하든, 분석을 하든, 요약을 하든 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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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을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어진 문장을 읽으면서 의미 파악을 해야 하는데요.

의미 파악을 잘 하려면 문장에 들어 있는 단어(어휘)의 개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건 영어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국어에서는 어휘력이 중요하다고 하고, 영어에서는 단어와 숙어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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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배경 지식은 무언가의 이름(단어, 어휘)이 아니라 그 이름(단어, 어휘)의 개념(의미)입니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 등 과목과 상관 없이 그 과목에 나오는 단어나 어휘의 개념을 많이 알고 있어야 그 과목에 해당하는 텍스트를 잘 읽을 수 있고,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그 다음의 사고인 비교, 분석, 추론, 비판, 문제 해결 등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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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이제는 그리고 앞으로는 지식의 양보다 사고하는 힘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배경 지식은 지식 자체로써 중요하기도 하지만 사고의 재료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그리고 재료가 좋아야 사고를 잘 할 수 있으며, 사고의 좋은 재료로서의 배경 지식이란 단순 정보 암기가 아니라 그 정보의 개념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냥 단순 암기로 기억하는 게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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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질문도 달라져야 합니다.

무언가에 대해 설명해 주고 그것의 이름(명칭)을 묻는 질문보다는 무언가의 이름(명칭)에 대해 설명해 보게 하는 것이 더 좋은 질문입니다.

이렇게 하면 메타인지 능력도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 능력에 대해서는 이전 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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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서두르면 부작용만 생깁니다.

어느 정도 설명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을 때 설명하게 해야 합니다.

그 때가 언제인지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