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5-12-05 00:00:00

김호기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하동 금남중학교(교장 이기백)는 12월 2일(수) 꿈·끼탐색 주간에 즈음하여 전교생 진로·직업탐색을 위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지역에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금성면 소재 한국남부발전(주)와 옥종면 금와목장을 방문했다.

 

발전소 체험은 1학년을 대상으로 11월 3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3학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전기의 원리와 발전소에 대한 강연을 듣고, 현장 설비 관찰의 시간을 가지면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 발전소의 모습을 봤다.

 

목장체험은 1, 2학년을 대상으로 주로 유제품 만들기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치즈 덩어리를 반죽하고 열을 가한 후 늘려서 스트링 치즈를 만들고, 그 치즈를 사용하여 농장에서 제공한 도우반죽 및 신선한 채소로 피자를 만들었다.

 

그리고 디저트로 사용될 아이스크림을 우유와 얼음을 이용하여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자신들이 먹는 음식들을 원료에서부터 가공 및 제작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이기백 교장은 “이번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직업에 대한 이해와 폭 넓은 안목은 물론 미래에 대한 꿈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