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5-12-05 00:00:00

김호기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양산 신주중학교(교장 정영환)는 지난 12월 4일 연말연시를 맞아 1교 1복지 자매결연을 맺은 ‘감사의 집’에 사랑의 쌀과 배추를 기부하여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했다.

 

오전에 감사의 집 관계자가 본교에 방문하였고 이에 쌀 12포대와 배추 60포기를 현장에서 수확하여 전달하였다.

 

특히 배추는 최영환 교감과 성동윤 교사가 직접 학교 텃밭을 일구어 농사를 지은 것으로 들어간 정성이 각별했다.

 

감사의 집 관계자는 “연말연시가 되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평소보다 더 높아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곤 하는데,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는 흔한 기부 품목이 아니다. 작년에 이어 배추를 또 주셔서 감사하다.”며 만면 가득 웃음을 지었다.

 

신주중학교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나눔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런 활동들을 본 학생들은 건전한 가치관과 나눔의 중요성,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