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신경수 교육장)은 2015년 12월 03일(목)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에서 관내 공·사립유치원 교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배움터는 교육계획 수립부터’라는 주제로 연찬회를 실시했다.
 

인사말에서 강대영 교육지원과장은 유치원 교사들의 헌신적인 사랑 뿐 아니라, 원장, 원감선생님들의 유아교육에 대한 열정에 대해서 아낌없는 칭찬의 말씀을 전하며, “행복순천교육”의 근간이 되는 유아기부터 행복감을 느끼도록 자존감을 키워주는 교육활동을 전개해달라고 주문했다.
 

강사로 초청된 전남어린이재단 초록우산 최혜리 강사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아동학대 사례 등을 예로 들며, 아동학대의 폐해와 함께 신고의무자로서의 교사역할에 대해 강조하고 사회적 관심과 함께 유아들의 마음까지도 어루만져주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제일대학교 최진숙 교수는 행복한 배움터는 교육계획 수립부터  준비가 필요하다며 교육목표 도출을 위한 실태분석 방법, 그리고, 실태분석의 내용을 근간으로 교육과정에서 풀어가는 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줬다. 
 

연찬회에 참석한 노미숙 교사는 교육계획 수립에 있어 좀 더 실태분석에 중점을 두어야겠다며 교육계획 수립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에서는 행복순천 유아교육을 위해 행복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며, 현장의 필요에 의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 자료를 개발하고, 공사립 36개원에 특성화 활동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는 등 현장중심의 교육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