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다압초등학교(교장 김윤식)는 7월 13일~14일 1박 2일 동안 3~6학년 대상으로 하동 청학동 몽양당에서 예절체험학습을 했다.

예절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학교와 가정에서의 예절, 사회생활 예절, 밥상머리 교육,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를 사랑하고 협동, 나눔, 배려 등 공동체 의식을 고취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건전한 민주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첫째 날에는 생활예절과 밥상머리 교육, 전통방식으로 인절미 만들기 체험, 판소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였다. 특히, 저녁식사 후 바른생활 어린이가 되기 위해 바르게 해야 할 것 5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것 4가지를 배워 바른 어린이가 되기 위해 어떤 생활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몽양당 주변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으며 우리나라 전통예절과 큰절을 배워 지금까지 가르쳐주시고 예뻐해 주신 선생님께 큰절로 인사를 하여 선생님들에게 감동을 선물해 주었다. 또한, 우리 전통놀이인 윷놀이도 했다. 윷놀이를 통해 학생들이 컴퓨터 게임만큼 우리 전통놀이도 재미있음을 알게 되었고, 전통 문화에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예절체험학습을 통해 6학년 이하영 학생은 “예절체험학습이라고 하여 힘들고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여러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즐거웠고,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번에 배운 예절을 기억하여 예절바른 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압초는 이번 예절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배려하고 예절 바르게 성장하기를 기대해 보며 앞으로도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바른 예절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