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9-24 00:00:00

장삼석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 다시초등학교(교장 이현식) 3~6학년 학생들은 지난 12일 장성에 위치한 전라남도자연학습장을 찾아 환경교육프로그램 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자연학습장 체험프로그램은 우리지역 국립공원 알아보기를 시작으로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환경 전문 강사의 설명을 받으며 백양골(내장산국립공원)의 생태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숲 체험 프로그램과 압화 연필꽂이 만들기, 화분에 식물 심기, 멸종위기동물 알아보기 등 체험위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꽃과 들풀을 말려서 만든 압화를 이용해서 조심스럽게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 그대로도 훌륭한 그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자연 그대로가 보존되어있는 숲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이를 하면서 교감과 사랑을 나눴으며, 직접 도토리를 주워보고 비자나무 열매를 먹어보는 등 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갔다.

 

학생들을 인솔한 고훈영 교사는 "어린이들이 국립공원에서 체험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환경체험교육 기회를 접하고 자연학습기회를 가졌다"며 "교과과정과 연계한 내용으로 체험학습을 통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식 교장은 “어린 시절부터 체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직접 경험해 보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가정이나 사회에서 녹색생활실천에 학생들이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