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계산여자중학교(교장 정환수)는 2014학년도 ‘친구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를 모토로 친구 사랑 학교 문화 정착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9월 15일부터 9월 19일까지를 친구 사랑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아침 등교 시간에 학교장과 교감, 등교 지도 교사, 학생회 대의원들이 함께 친구 사랑 캠페인을 시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해 “친구를 가족처럼 사랑하겠습니다”고 열심히 외친 3학년 김모 학생은 “말뿐인 구호라고 생각했는데, 캠페인에 참여해보니 친구는 정말 소중한 가족이라는 마음이 들면서 나부터 교실에서 학교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친구가 있는지 다시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불행이 오는 욕설, 행복이 오는 고운 말’을 주제로, 반별로 모든 학생이 바르고 고운 말을 쓰겠다는 다짐을 포스트잇에 적어 도란도란 쉼터에 게시하고 우수 학생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고, 매일 아침 ‘집단 따돌림, 사이버 폭력, 성폭력, 언어폭력’에 관한 아침 10분 예방 동영상을 시청하며 친구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교폭력을 미리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