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갈산중학교(교장 김성수)는 9월 12일(금) 학교 축제(갈산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1부 행사는 음악회와 동아리 활동 발표 및 장기자랑으로 지역 사회 시설을 이용해 진행했고, 2부 행사는 교내에서 체험마당, 탐구마당, 전시마당, 놀이마당으로 진행했다.

1부 행사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실력을 뽐내었는데 특히, 음악회는 교내에 갖춰져 있는 다양한 악기를 가지고 평소 취미 활동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보여줬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해 진행했는데 최신 음향과 조명시설을 갖춘 지역사회의 시설을 이용해 더욱 충실한 발표회가 됐으며 축제에 학부모와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석해 한층 분위기가 고조됐다.

2부 행사는 교내에서 체험마당, 탐구마당, 전시마당, 놀이마당으로 나누고 학생회가 주관되어 각 코너가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문화 관련 자료 전시, 다문화 음식, 의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학생들의 다문화 이해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지체부자유 학생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장애 체험활동 코너도 운영했다.

전시마당에서는 학생들이 교과 시간, 동아리 활동 시간에 활동한 결과물들과 교사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을 깊이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들의 재능을 발표하기도 하고, 또한 자신들이 만든 작품을 보면서 자부심을 느끼게 됐으며, 또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학교 교육내용을 알려 학교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