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지은맘

등록일 :2003-05-11 12:10:02

조회수 :7,639

1시에바투 3시에 춘하추동 을 보느라 바쁘게 보낸 지은맘 입니다.
항상 계시판에서 좋은정보만 얻기에 ,저도 미약하나마 정보를 올립니다.
우선 지하철을 2시간 여 동안타고 바투 공연을 먼저봤는데,기대를 많이하면 실망을 많이 한다기에 아무 생각없이 갔습니다.
우선 공간이 2부분으로 나뉘어져서 30 분간격으로 들어가기에 복잡한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만 천사들이 약 간힘들어보였구요(저의 주관적인생각)시간을 많이 신경쓰는 눈치였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맘들의 말을 듣고간 저로서는 시간의 부족은 일찌감치 어느정도는 인정하고 있었기에 그런데로 처으 공간에서는 보냈구요..
2번째 공간에서는 부뚜막에서 만들기도하고 바투인형극도보구 흙 그림도 그리는 것인데 공간이 아늑해서 참 좋더군요..
정말 시간이 길었으면 하던걸요..저도 집에서 천으로 집 만들어 해 볼려고 합니다. 저의 아이는 만드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나가고 싶지 않아 했어요..
결론은 저는 100점 만점에 65 저의 아이는 90 입니다..
우선 생각보다 공간이 적어서 다른 그룹의 이야기 소리가 커서 시끌시끌한것이 걸리구요..초등학교 어린아이같은 경우는 뛰어다녀서 좀 그랬어요..반면 너무 어린아이가 입장했을 경우도 그렇더군요..울기도해서 바투 인형극했을때 밖으로 나가야 했어요..
그 아이도 입장권을 구입해서 왔을 텐데..좀 아깝쟎아요..
우물에 비친 별 이야기는 너무 좋았답니다..
동전 던져 소원빌기도요..
이렇게바투를 보고 3시에 하는 춘하추동 을 보러 갔답니다.
수준있는 연극 이였어요..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넘 많았어요..
제 생각엔 예매를 꼬옥 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앞자리로 강력 추천합니다.저의 아이는 제가 앉고 봤어요)에고 허리야..
바투로 피곤함에도 용케 잘 보더군요..
사실 좀 피곤했기에 웬만한 극이라면 집중 못 했을거랍니다.
음악도 좋고 소품들의 아이디어가 번뜩였어요..연령제한이 있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나 조금은 가슴이 아렸어요..
나중에 물어보니 우리 아이는 연극이 더 재밌었다고 합니다.
저는 거의 2시간 반이나 걸려 바투를 보러 갔기에 하나만 보고 오기엔 아쉬워 2개를 보기로 한건데..피곤은 했어도 바투만 보고왔으면 제가 좀 서운했을것 같네요..전 연극에 90 점 주고 싶네요..
오는길에 대학로에서 김치볶음밥과 팥빙수를 먹고 왔네여..넘 좋더라구요
결론은 바투는 사랑티켓으로보면 안아까운것 같고 춘하추동은 쑥쑥 쿠폰만으로도 안아까운것 같네요..
더 알고 싶으시면 꼬리 달아주시고요..조은공연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