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앤디맘

등록일 :2003-05-10 10:50:31

조회수 :8,016

안녕하세요.
바로 아래 글을 쓴 이랍니다.

사시는 곳이 어디이신지는 몰라도 워낙 먼 곳이라 한곳 보자고 가기는 아쉬울 것 같네요.
저희는 남해 가는 길에 지리산에서 일박하고 섬진강옆 화개장터를 지나갔어요.
저희도 내심 기대를 하고 국도변에 연이어 있는 화개장터로 들어 갔는데 물론 장날이 아니라서인지는 몰라도 무진장 실망하였어요. 그리 넓지도 않고 몇군데 불건파는 가게만 있더군요. 하동쪽으로 가신다면 섬진강은 정말 아름다워요. 화개장터에서 조금더 남쪽으로 오면 평사리라고 마치 바다처럼 넓은 모래도 있구요. 근처에 관광객을 위해서 "토지" 의 최참판댁을 재현해 놓은 곳도 있으나 둘러보세요. 진주까지 고속도로는 시원스레 좋아요.

제 생각에는 지리산에 (한회콘도가 좋더라구요) 하루 묵으시고 하동은 회개장터 잠깐 둘러보시고 섬진강 가에서 재첩국과 재첩회를 드시는 코스가 어떨까 싶네요. 아니면 진주까지 가서 통영 쪽으로 가서 바다경치가 끝내주는 마리나 콘도 쪽에서 쉬시던가요. 그런 도움되셨기를..


아기맘님의 글입니다.
> 화개장터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 진주 고속도로를 타고가며 그리 멀지 않을 듯해서 한번 가보려구요...
> 1일과 6일이 장이라고 하는거 같은데요..
> 장터가 어디인지, 가면 무엇이 볼거리인지, 먹거리는 무엇인지
> 아무것도 모르면서 조영남의 노래만 믿고 가려니 막막해서요.
> 혹 가보신님 계씬가요?
> 아님 거기 사시는 님은 계신가여?
>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