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도연맘

등록일 :2002-06-03 10:48:55

조회수 :13,247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을 올리기는 처음인가 싶습니다.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지난 토요일 세종문화회관 (6.1(토))에서 열린 드럼 페스티벌에 다녀왔어요.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5시에 끝나고, 김밥을 준비한뒤, 광화문으로 향했답니다.
보통 도착하면 6시가 되기 때문에, 자리도 많이 비어있었기에 그 생각을 하면서
향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드럼페스티벌에 관심이 있었던지,
도착해서 보니, 앞자리는 거의 차 있었고, 중간정도의 자리만이 좀 비어 있었답니다.
그 자리에서 1시간 30분 정도는 김밥먹으면서, (아이랑 같이 가실거면,
먼저 먹을 물이나, 간식거리를 준비하세요. 그리고 같이 가는 친구분이 있다면
세종문화회관 앞쪽에서 아이들이 직접 드럼도 두드리고, 볼수 있는 장소
가 마련되어 있으니, 교대로 다녀오셔도 될것 같아요.)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지만, 후회없는 공연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각 나라의 전통악기와, 율동, 그리고 월드컵을 치르는 우리 나라의 자부심처럼
모든 사람들이 박수와, 우리의 난타공연이나 풍장21 공연시에는 환호와,
대한민국을 외치며, 즐거워들 하였답니다.
그리고 10시 30분 정도에 끝이 났답니다.
지루하지 않은 공연, 그리고 어디에서 볼수 없는 좋은 공연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참, 아이들 긴팔 옷을 준비해가세요.
좋은 시간 되시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