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buruna

등록일 :2002-06-03 10:41:05

조회수 :11,968

저는 어제 다녀왔습니다. 6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그때도 앞자리 좌석은
없었어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좌석은 넉넉한 편이고, 계단에도 앉아서
보시던 걸요. 좋은 자리를 앉아야 하는게 아니라면, 그렇게 빨리 가시지 않아도
됩니다. 정문쪽에 여러가지 북과 실로폰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 저희 아이는
아주 좋아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거기에서 여러 타악기를 한번씩 쳐보는
것도 좋으실 겁니다.
저희는 주차를 종로구청에 했습니다. 저녁(퇴근시간후)에는 무료개방하는 걸로 알고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세요. 어제는 무료개방이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는 28개월인데, 가만히 앉아서 보는 걸 지루해 하더군요.
그래서 차지했던 자리는 버리고, 뒷자리 공간과 분수대 주변의 댄스페스티발 무대에서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추고 왔습니다. 10시경에 행사가 끝나니까
상당히 긴 시간이더군요. 혹 시간이 너무 길다 싶으시면 후반부에 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아이와 계속 뛰고 춤추고 했더니 온 몸이 쑤시고 아픕니다.

아주 흥겹습니다. 저는 만족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인지 모르겠습니다. 즐겁게 보내세요.

영이맘님의 글입니다.
> 세종문화회관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하고 있는..
> 드럼 페스티발 다녀오신 분께 좀 여쭤보고 싶어서요.
>
> 자리가 넉넉한지..
> 시간은 어느 정도 여유 가지고 가야하는지..
> 주차장은 사용가능한지..
> 특별히 준비하고나 알고 가야할점이 있는지...
>
> 미리 다녀오신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