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엄마의꿈

등록일 :2001-11-19 22:46:39

조회수 :29,589

어제 어버이날 아이의 학교에서"번천작은예술제"가 있었어요
136명의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한 모습들을 보여 주엇어요
그리 티는 아이도 없고 골고루 배역을 잘 맡았더라고요
연극을 해도 한반이 다 참석하고 춤을 추어도 다같이 추고 물론 여자 남자로 나누는 일은 있었어도.
보기가 매우 좋았어요 정말 모두들 적당한 분량의 적당한 역활을 맡았기 대문에 엄마들이 섭섭해 할일도 별로 없었고요
그리고 한가지 정말 특이 했던건 정말 이학교 아니면 절대로 일어날수 없었던일은 1학년 남자아이들의 엉터리 음악대순서가 끝나자 앵콜이 나왔는데 그 앵콜곡이그 유명한 트롯트 네박자예요
이학교는 행사 때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많이 오시기 때문에 그 분들을 위한 곡선택이었습니다
앵콩공연중 그분들은 춤을 추시고..
어디서 이런 모습을 볼수 있을지.
재미있었던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이날 공고가 있었는데 스승의날 선생님들과 참석할수 있는 모든 학부모들과의 식사시간이 있답니다
저도 아직 경험해 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할게요

그리고 우리 1학년의 스승의 날 준비도 끝났습니다
모두 5000원씩 걷어서 2만원짜리 꽃다발과 10만의 상품권과 아이들이 만든 꽃과 편지를 아침에 같이 전달하기로 했어요 왜 이선물을 선생님께 엄마들이 하는지 이유를 설명하면서 인사하며 반대표 엄마가 아이들 보는 앞에서 직접 전달하기로 했답니다
물론 아이들 것은 아이들이 직접 전달하고요

참 한가한 학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