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맞이하여

아이방을 꾸며 봤어요

아이가 노랑색을 좋아하여,

노랑원단을 딱풀로 붙여서 벽 패브릭을 해 주었어요...

공간박스를 조립하여, 2층침대처럼 높게 만들어서,

(수납공간도 더불어 많아져서 좋더라구요)

떨어짐 방지를 위해 난간을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각기목으로 직접 만들고, 페인팅 해 주었답니다...

상판을 얹은뒤. 매트리스를 넣고, 침대보를 씌었습니다..

책상도 마찬가지로 공간박스로 만들었습니다..

상판은 벽에 경첩으로 연결되어

공간박스를 빼내면, 벽면으로 상판이 고정됩니다...공간활용에

신경썼습니다..

책상의자도 공간박스에 방석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큰돈 들이지않고,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색으로, 엄마가 직접 만들었다는데

매우 흐믓합니다....

공간박스가 튼튼합니다..

어른과 아이 올라가도 끄떡없네요....

여기서 한가지..

공간박스도 약한것이 있답니다..

유난히 싼것들은 의심해 보는 쎈쓰를...ㅋ.ㅋㅋ

오늘도,

아이를 위해....

톱질과 페인트질은 계속됩니다....쓱싹쓱싹.....====333

여기서 공부해서 그런지

선생님께 칭찬도 받았다고 하네요...

3학년 음악시간에 가사 바꾸어 불러보기에서

참새야 참새야 너 어디가니

순희네 처마에 알 낳러 간다

울딸은

생각아 생각아 너 어디가니

다인이네 머리로 생각하러 간다...하여

초코파이를 부상으로 받는 영광이 있었다네요.....

반대로

혼난아이도 있었다네요..

불씨야 불씨야 너 어디가니

ooo네집에불씨로  불내러 간다  하여

혼났다는 이야기도.........ㅋㅋ

웃자고 한번 적어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