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꾸몄던 아이방,

공주님인 걸 알고~분홍색천사 패브릭천으로 예정인 몇일 앞두고 혼자서 끙끙대며,

한쪽벽면에 패브릭을 했어용,

항균소재 원단디 있더라고용,

여름에 태어난 아이를 위한 로맨틱캐노피와 아기침대,

검은색이었던 책장에 또 끙끙대서 재단해서 분홍색 책장으로 변신,

기저귀로 넣어두고,물티슈며,자주쓰는 것들을 침대 옆에두고 쓸 수 있어서 편했답니다.

창문에는 윈도우 시트를 붙였어용,

아이를 위한 별똥별시트지로,

베란다를 독립된 공간처럼 보이도록이요~

벽면은 구름벽지로 뽀인트,

아울렛에서 건진 핑크색 프로방스창문,

지금은 꽃화분을 놓았어용~

베란다에는 아기 옷장과 큰서랍장, 작은 서랍장 두개를 놓아서 나름 드레스룸!ㅎㅎ

아이방문은 나무느낌이 나는 시트지로~

윈도우 시트지 보다 훨씬 붙이기 쉬운시트지!

방 벽면은 하늘구름 합지벽지로~(실크벽지보다 쉽다는)

세로나무와 하단에 팬더벽지는 실크벽지예용,

도전해보세용~

스위치에는 왠지 우리딸과 닮은 듯한 야옹이 한마리 붙여주공~

마지막엔 우리 아가가 있네용~

아직 아가라서 가구 방안에 가구는 많이 들이지 않았어용~

벽지만 바꿔도 집안이 사진관이 된답니다.ㅎㅎ

아이의 꿈도 키워주공~

진짜~숲속의 공주님같죠~ㅎㅎ

우리 아가방에 유일한 가구는 요~벤치~

울집에 오는 아가들이 사진찍는 곳이기도 해용~

아빠가 열심히 리폼해준 소중한 벤치예용~

요건 마지막으로 침실이예용,

신랑이랑 아가 잘때마다 열심히 붙이 보라벽지~

침대랑 장농을 리폼한 네이비꽃 시트지~

공간박스에는 온통 시트지 붙여서 우리 아가 책장으로~

히히~!

이상 어설픈 초보맘의 어설픈 리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