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옥곡중학교(교장 허광양)는 2015년 7월 13(월)일 양동일(하브루타 교육 사무총장) 강사를 초빙하여 교사·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질문, 토론, 논쟁의 유대인 전통 공부법 ‘하브루타’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본 광양교육지원청 나영숙 교육지원과장님을 비롯하여 두 분의 장학사님께서도 참석했다.

1차 교직원 연수는 오후 2시부터 협동학력군(초-섬진강권, 중-옥실권) 초, 중 교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질문의 중요성을 시작으로 토론, 체험, 협동학습의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교사의 주입식 교육보다는 학생들이 서로 설명하며 공부했을 때의 학습효과가 얼마나 큰지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조를 이루어 다양한 수업 모형에 대한 연수를 받으며 함께 질문하고 발표하며 ‘하브루타’ 교육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2차 연수는 옥곡 관내 초· 중학교 및 중마동 초등학교 학부모 40분을 모시고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는 가정에서 생활하며  ‘하브루타’ 교육을 실천하는 법을 강의했다.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 간 대화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대화 시간을 늘려야 하고 아빠의 자리와 역할을 강조했다. 가정에서 관계 회복과 더불어 질문하고 생각하고 대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 했다.

이날 연수는 유대인의 성공 비결은 호기심을 갖고 질문하는 것으로 시작되었고 ‘질문하고 생각하고 토론하고 실천하는 수업’이 우리가 지향해야할 목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