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완도군 금일초등학교(교장 권병두)는 7월 11일 토요일, 교육과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도서지역 맞춤형 토요 방과후프로그램 ‘찾아가는 토요꿈 보따리’ 요리체험 행사를 가졌다.

 63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순천대학교 에듀펀플러스 강사님들로부터 궁중떡볶이와 호두 타르트, 젤라틴 푸딩 등 3가지 음식 만들기 체험시간을 가졌다. 요리법이 어렵지 않고 간편해서 배운 것을 집에서도 가족과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고, 직접 야채도 칼로 잘라보고 간도 맞추어보고 무엇보다 함께 만들어서 음식을 나누어 먹어보는 시간을 가져서 호응도가 높았다.

 꿈보따리에 참여한 김인서 학생은 “요즘 TV에 요리프로그램이 많고 셰프님들이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요리를 직접 해보니 재미있었고, 만든 음식들이 정말 맛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병두 교장은 "찾아가는 토요꿈 보따리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쉽지 않은 우리 섬 학생들이 교육기부 체험의 기회를 통해 특기적성을 탐색해 진로지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