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영초등학교(교장 우인철)는 지난 7월 8일 오후 3시 광영관에서 협동학력군(광영·제철군) 교직원 및 관내 희망 교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수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독서·토론 수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목포삼학초등학교 임용운 교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학습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독서·토론 수업을  어떻게 진행할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독서·토론수업의 이해’‘토론 기초 기능 익히기/독해’의 내용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연수가 이뤄졌다.

「독서·토론수업」은 「토론수업」과는 달리 사고활동의 기초가 되는 자기 생각과 배경지식으로서 독서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독서를 바탕으로 하나의 사건과 사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힘이 토론이며, 토론은 성찰과 통찰로 연결되는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독서·토론 수업의 시작인 독해력 향상을 위해 낭독과 묵독을 한 후 흟어 읽기, 자세히 읽기, 요약하기 등의 구제적인 방법도 제시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광양제철남초등학교 박건하 교무부장은 “수업시간에 목표와 흥미라는 두 개의 바퀴가 잘 어울려 움직여야 한다는 말씀이 다가왔다. 목표에 치중해 흥미를 놓치는 경우가 있지 않았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또한 “수학 수업 시 수학의 원리와 공식에 접목하여 어떻게 해서 사람들은 이 수를 생각하게 되었을까? 생활에서 이 수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여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수업에 주도적으로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