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기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애)은 지난 9얼 15~19일 5일간 홍의수련원에서 관내 중학교 1학년 180명과 초등학교 4학년 159명을 대상으로 각각 2박 3일 간 씩 홍의와 함께하는 띠앗사랑 나라사랑 합동수련회를 실시했다.  

현대 산업자본주의사회의 개인적 이익추구 풍토로 인해 인간 행복의 근간이 되는 고장사람들 간의 우애와 협동심,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등은 인성교육은 점점 약해지는 것을 우려해 의령교육지원청에서는 역점사업으로 의령군청의 협조를 받아 4년째 ‘띠앗사랑 나라사랑 수련활동’으로 ‘참 의령인 만들기 프로젝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학생 180명은 지난 15~17일, 2박 3일 동안에 의병탑에 묵념을 하고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충익사와 의병박물관을 견학한 후 홍의수련원에 입소하여 ‘홍의와 함께 하는 의령얼 알기’ 교재를 바탕으로 곽재우장군 생가와 현고수, 백산 안희제 선생 생가 방문, 의병전적지인 화왕산 등반, 창녕박물관, 낙동강전투의 요충지였던 박진전쟁기념관 견학, 의령얼 퀴즈와 삼행시, 육군 제 5870부대 부대장의 안보교육, 의병박물관 김상철 학예사의 의령지역 의병활동 강연, 남강 장박교 래트팅, 장기자랑 및 캠파이어를 하며 의령의 얼과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나아가 관내 학생들을 사귀며 협동심을 배웠다.  

초등학생 159명은 지난 17~19일, 2박 3일 동안에 중학생과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수련활동을 하나 화왕산 등반 대신에 정암진 등을 견학하며 띠앗사랑 나라사랑 마음을 함양했다.   의령교육지원청 김영애 교육장은 입소식에서 “군내의 모든 같은 학년 친구들과 2박 3일간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며 띠앗사랑을 실천하고 의령의 얼을 배워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런 의령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