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4-14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서흥초등학교(교장 김용환)는 현대의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부족한 운동과 영양 상태를 염려해 학교의 교육 목표 중의 하나인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조화로운 어린이’를 기르고자 ‘즐거운 아침, 행복한 학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영양을 고려한 간단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재미있는 신체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사회복지사, 학교의 사회복지사의 긴밀한 협력 아래 4월 1일부터 2015년 2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학교 학생들은 아침마다 매주 5회 영양식을 받으며, 택견을 통해 몸과 정신을 단련하고, 주 1회 멘토 선생님과 학교생활에 대해 상담함으로써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높이게 된다.

 

특히 방학 기간에는 자기발견 및 자기 비전 찾기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침으로써 학생의 학습 및 학교생활태도를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4월 1일 입소식에서는 사회복지사들이 우리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일년의 교육 과정과 교육 목표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했고 20명의 학생이 흥미를 느끼고 수업을 경청했다.

 

개강식에서 M커뮤티니의 최정임 사회복지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흥 어린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심성을 갖고 원하는 꿈을 미래에 이루는 힘을 갖길 바란다.”며 아침 운동이 뇌와 신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강조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