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4-03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부광중학교(류기관)에서는 지난 3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토요 스포츠 데이를 지정해 생활체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은 학년별 반대항전 스포츠 활동(남학생 : 축구, 여학생 : 피구)을 진행했다. 부광중 학생들은 학급별로 조직된 축구와 피구부에 소속되어 있어 반 아이들 간의 협동심을 강조,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이 모든 학생이 즐겁게 참여하는 하나 된 수업의 장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심폐지구력, 협동성, 순발력을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움직임 욕구를 해소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 및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데 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학급 동료 간의 인화와 단결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고 한다.

1학년의 서재원 학생은 “토요일에 집에서 컴퓨터게임을 하는 것보다 학교에 나와서 신이 나게 뛰노니 참 좋다”며 토요 스포츠데이 활동에 대한 큰 흥미와 의욕을 드러냈다.

류기관 교장은 “주 5일 수업제 시행으로 인한 주당 수업시간 증가로 오후 늦게까지 수업을 듣고 쉴 틈도 없이 방과 후 학교 수업을 들으며, 제대로 운동할 시간도 없는 학생들에게 부광중 토요스포츠데이 활동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