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4-03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지난 3월 22일 인천 신송초등학교(교장 심장섭)는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학생이 학교 컴퓨터실을 찾았다. 6학년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방과 후 교실 첫 수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열린 시각, 새로운 생각을 기르기 위해 블록을 조립하듯 컴퓨터 상에서 생각을 구조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논리력을 기르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수업으로 삼성전자 교육 기부의 일환이다.

 

이날 파견된 전문 강사 2명이 여러 가지 컴퓨터 용어와 수업 도구 ‘Scratch’에 대해 소개를 하는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Scratch’는 미국 MIT대학에서 개발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다.

 

수업에 참여한 전교 학생회장 남상우는 “몰랐던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됐고, 스크래치라는 것을 설치했는데 다음 주부터 하게 될 수업이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학교 관계자는 오는 7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16주에 걸쳐 계속되는 아카데미가 팀 활동 중심의 프로젝트와 워크샵으로 진행되어 창의, 인성, 융합이라는 최근 교육 트랜드에 부합하는 특별한 교육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