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4-03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간석여자중학교(교장 정경희)에서는 2014년 3월 24일(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감독고사 양심 선서식을 거행하였다.

무감독고사는 감독 교사 없이 시험을 치르는 간석여자중학교의 인성 교육의 중심이자 특색 사업으로 28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제도이다.

무감독고사를 시행함으로써 학생들은 양심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양심의 고귀함과 정직한 삶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그리고 급우 사이의 믿음과 교사가 자신을 믿어준다는 것을 인식해 사제지간의 정도 함께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복잡하고 다원화된 사회 속에서 잊기 쉬운 공동체 의식을 깨닫고 학교생활 중 갈고 닦은 양심과 정직에 대한 긍지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긍심을 키워주며 올바른 사회인으로 발돋움하는 시초가 되리라고 믿고 있다.

이에 무감독고사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양심 선서식을 시작으로, 교사 연수, 학생 교육, 가정통신문 발송, 학교장과 담임교사의 훈화, 무감독고사 평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