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2-13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고잔중학교(교장 김종각)는 2월 6일(목) 학부모 진로코치 30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의 이해와 학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2016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될 자유학기제의 충실한 운영을 위해 동아리 활동과 진로체험활동에 있어 각종 인프라 구축 및 도우미 활동에 이르기까지 학부모들이 이바지할 수 있는 분야가 매우 다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잔중학교는 학부모들의 교육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아 평소 학교교육활동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자유학기제의 시행에 있어 학부모 참여에 의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날 연수를 진행한 인화여자중학교 조미정 수석교사는 “아이들이 동료 간의 문제나 학업에 있어 어려움에 직면하였을 때 부모의 섣부른 도움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오히려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기다려주고 바라봐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문구로 강의를 열어 공감대를 자아냈으며, 자유학기제의 시행에 있어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부문에 관한 액션 러닝을 실시해 참여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잔중은 2014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면 총 50명의 진로코치단을 조직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활동의 전반적인 이해 및 체험활동 안전지도교육 등에 관해 20시간의 연수를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MOU를 맺어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가 끝나면 진로코치 인력창고로서 인근 지역의 초중등학교에 교육기부단으로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데 학교와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손잡고 소통·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