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2-13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금마초등학교(교장 김용기)에서는 지난 2월 5일(수)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화가와의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 활동은 졸업을 앞둔 6학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직업관 정립 및 창의적인 표현활동”이라는 주제로 안중걸 만화가를 초빙해 교육을 시행했다.

학생들이 어렴풋이 이해하는 만화가의 생활에 대해 직접 만화가를 만나 이야기하고 경험해 봄으로써 자연스럽게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좋은 기회가 됐다. 

그 뿐만 아니라 만화가가 직접 작품 제작 과정을 설명하고 해석해 줌으로써 학생들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만화가의 작품에 대한 의도를 파악하고 감상 방법을 이해함으로써, 그 내면에 숨어있는 또 다른 작품 세계를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만화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물을 바라보는 창의적인 시각을 배우고, 작가 본인이 직접 겪었던 재미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만화 제작 과정을 설명해 줘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만화에 나타난 다양한 관점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만화가 특강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와 집에서도 창의성을 이야기하는데, 창의성이 무엇인지 몰랐다. 하지만 이번 만화가 초빙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배울 수 있었으며, 작가가 만화를 그리면서 직접 경험한 내용을 재미있게 설명해 줘서 이해하기 쉬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이렇게 진지하게 활동에 참여할지 몰랐다. 만화가의 설명에 푹 빠져든 모습에 뜻깊은 행사였던 것 같다. 작가의 말처럼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방법을 제공해 주는 것이 모든 교육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만화가와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앞두고 흐트러지기 쉬운 학년말 분위기에서 학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했으며, 미래를 위한 큰 준비를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