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2-12-13 00:00:00

심상일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서울 보인중학교(교장 김정헌)는 12월 11일 연말을 맞이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복지시설 가운데 무의탁 지적 자애인들이 거쳐하는 ‘임마누엘의 집’에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실시한 ‘보인중학교 학생회 환경봉사반’은 학생회 간부학생과 지도교사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로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서번트 리더쉽을 기르고 인성함양을 목적으로 지난 2학기에 조직됐다.

 

지금까지 약 4개월 동안 봉사반원들은 학교인근 지역사회에서 총 10회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자연보호 및 환경정화 활동, 노인요양원 위문활동, 아동보육원 등을 방문했다. ‘임마누엘의 집’ 은 올해 계획된 마지막 봉사활동이다.

 

이날 ‘임마누엘의 집’을 방문한 봉사반원들은 70만원 상당의 세탁세제 등의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빨래와 청소 등 복지시설의 일손을 도왔다.

 

또한 봉사반원들은 장애인 대상 기초 직업교육시설에서 그들과 함께 종이봉투 만들기 작업을 같이 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그들 중 이동기(16) 환경봉사반 회장은 “학생회 환경봉사반 활동을 하면서 봉사활동이 조금은 낯설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보람되었으며, 남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보인중 김정헌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터득하고 공동체와 같이 살아가는 기쁨을 배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인성함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