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2-12-05 00:00:00

안민영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12월 5일 Wee센터에 근무하는 상담자들을 대상으로 ‘학부모코칭’ 교육을 시작했다.

 

부천 Wee센터는 올 4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매주 목요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감수성훈련 및 학교폭력 가해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해 왔다. 

 

최근 학교폭력가해자 보호자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부천 Wee센터는 학부모교육의 전문화가 더욱 절실함을 깨닫고, 부모교육의 교육과정을 심화 수정하여, ‘적극적인 부모역할’ 프로그램을 구성하고자 상담자 교육을 시작했는데, 1회기(5일) 부모역할의 유형, 협동심구하기, 2회기(12일) 책임감과 훈육, 자녀의 그릇된 행동을 이해하고 교정하기, 3회기(19일) 용기, 품성, 자기존중감 길러주기, 적극적인 가정, 4회기(26일) 학교폭력 가해자 학부모를 위한 교육과 대처방법 및 대화기술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학부모코칭의 가족활동모임의 중요성과 방법, 예방적 요소를 발견하는 등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부모역할에 초점을 두고, 상담자들에게 부모역할코칭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하여 의무적으로 20시간의 교육을 수강하도록 했다.

 

적극적부모역할(학부모코칭)교육을 통해 부천 Wee센터는 어렵게 시간을 내어 방문한 학부모들에게 효능감을 갖고 대화에 임하고, 책임감과 자존감을 키워주는 적극적 부모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폭력가해자의 보호자가 자녀의 특징과 심리상태를 먼저 이해하고 부모로서의 대처방법과 대화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다.

 

부천교육지원청 유선만 교육장은 각 가정의 자녀에게 부모로서 실제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파악하고 소통하는 가정, 부천의 학생과 가정에 힘이 되어줄 수 있는 Wee센터가 되도록 상담사들에게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부천에 있는 학부모가 부모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배우고 실천하여 자녀와 행복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부천교육지원청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부천교육지원청은 변화하는 학교현장에 발맞춰 첫째, 둘째주 토요일에는 배려와 존중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꿈나무리더교육을 실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방학 중에는 또래상담 교사교육, MBTI 부모교육, 진로교육, 인터넷 사용조절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