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주문진

등록일 :2001-11-19 23:33:18

조회수 :15,030

에술의 전당에 간 목적은 그리스 로마 신화전을 보기위해서 였는데 엄마의 마음을 몰라주는 아이 때문에 제우스에서 헤라클레스까지 금방 구경하고 나왔어요.
다음은 아이을 위한 목적지 국악 박물관
여기서 저는 신화전 보다 더큰 재미를 아이로 인해 느낄수 있었어요.
에술의 전당에서 조금 올라가면 국악 박물관이 있는데요
박물관에서는 옛날의 여러 악기를 볼수있구요
요즘 우리 아이의 관심사인 탈의 여러 종류를 볼수있어 너무 좋았어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 조용하고 자세히 볼수있고 박물관 앞마당에는 사물놀이 할때 쓰는 꽹가리,징,장구,북을 만져보고 소리내볼수있게 놓아두어 아이랑 신나게 치고 놀았어요 .시끄럽다고 하는 사람하나 없어서 좋았구요.굴렁쇠 ,널뛰기,윷놀이등 다양하게 놀이를 경험할수 있어 정말 정말 좋았어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공짜예요.
시간있으신 분들 부담갖지 말고 놀러들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