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3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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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캠퍼스 투어에서 작년에 인상깊게
봤던 바로 그 "샤" 대학, 서울대학교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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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니 덕분에 처음 와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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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트리의 멘토링 수업은 예전에 직업멘토링으로
아나운서체험도 해봤는데

캠퍼스멘토링은 처음이어서
기대만땅이었어요.

특히, 시니가 가고 싶어하는 서울대에 와서 더더욱
의미있는 시간 만들어보자며

약속장소인 서울대학교 SK경영관으로 룰루랄라
왔습니다!!!

서울대학교는 나라에서 만든 국립대학이어서 그런지

대기업들의 지원을 받은 건물들이 꽤
많더라구요.

SK경영관을 비롯해서 근처에 동원관도 있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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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점심도 함께 멘토와 먹으면서
서울대학교의 중요한 건물들 곳곳을 다니고

오후 3시에 끝나는
일정인데요.

시니는 영어교육학과 멘토를 만나기로
했고

각각 자신의 진로를 생각하며 해당학과의 멘토들과
한자리에 모여서

어떤 일정이 될지 멘토트리 대표님의 설명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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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가 다 기억은 안나는데요. 수의학과, 수의예과,
기계공학과?  아.... 일주일 지나니 벌써 까묵....ㅋㅋㅋ

암튼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멘토들의 소개가
있었고

해당학과의 캠퍼스멘토링을 받으려는 멘티와 멘토가
만나서 이동했어요.

저도 여기에서 시니랑 일단 빠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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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남짓한 시간부터 오후 3시까지 뭘할까
하다가

점심 먹을 장소 근처 카페 잡아서 저는 책좀 보고
시원하게 있자고 일단 서울대를 다시 나갔는데요.

저희가 간 곳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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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찾으려고 맛집들이 모여있다는 "샤로수길" 을 다니는데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더라구요.

카페도 토요일에 늦게 오픈하는지 찾기가
어렵고..... ^^;;

골목을 다니다가 요래 놀이터를 발견한 가니는
놀이터에서 놀고 싶다고 하니

덥더라도 아이가 놀고 싶다면 저는 '더워서 안돼~'
라고 하기 보다는

한번 너무 더울 때는 밖에서 놀면 힘들구나 직접
느끼게 하는 스탈이라

그냥 땀 흘리면서도 놀게....
ㅎㅎㅎ

역시 더우니까 오래는 못놀고 엄마,아빠를
찾더라구요.

시원하게 근처 편의점에서 더위 식히며 올림픽 경기
DMB 로 시청하다가

점심 먹으러 샤로수길맛집이라는 김치찌개 전문점
<삼백그람> 으로~~~!!!

삼백그람에서 맛있는 삼백그람의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로

점심 든든하게 하고 다시 서울대로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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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로 들어와서 다시 카페를 찾아
자리잡고 저는 요즘 즐겨읽었던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을 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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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완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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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는 졸립다고 소파같은 의자에 누워서
한숨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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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굿와이프"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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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도 배부르게 먹고 난 터라 저도 책
읽으면서 잠이 솔솔 왔더랬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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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니가 올 시간이 다 되어서 다시
시니의 멘토와 대표님을 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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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캠퍼스멘토링이 어떠했는지 담소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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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 데리고 오자마자 덥다고 해서 쥬스
사주면서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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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트리의 캠퍼스멘토링 교재를 가지고
간단히 시니에게 브리핑도 받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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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 속 내용들이 저는 정말 맘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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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캠퍼스멘토링" 이라고 해서 입시에 관한 팁이나 서울대 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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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걸 얻으려고 오시는 분들이 혹시 많으실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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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탐방 하는 의미는 아이가 앞으로 가보고 싶은 대학을 직접 발로 밟고
다녀왔다는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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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억으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발전하려는 긍정적인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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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를 만나서 그 동기부여를 좀 더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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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극이 될만한 시간으로 생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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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아이의 인생에서 정말로 가치있는 5시간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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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트리의 교재와 멘토링을 해주시면서 서로 글을 통해 소통해주신 것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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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티와 멘토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그리고 멘티가 원하는 것,

반대로 멘토 역시 아직 젊기에 바라는 미래의 꿈을 함께
공유해보고

 멘티 스스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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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티가 꿈꾸는 것들을 얘기하는 시간들이어서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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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 입학하신 영어교육학과 1학년 시니의 오늘
하루 멘토예요~~~^^

목소리가 차분하셔서 야무지게 자기 공부 찾아서 잘
했을 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울대학교 안에 도서관이나 서울대 자하연 연못이
유명하대서 그곳을 다녀왔었대요.

이 연못을 다녀가면 좋은 일이 생길거라는 서울대생들
사이에서의 믿음 같은게 있어서

시니와 함께 온 5학년 남학생까지 둘에게 좋은 일
생기라고 멘토샘이 데리고 갔었나봐요.

시니에게는 여자멘토샘이어서 더 편안하게 하루 보낸거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참 다행이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최대 1 : 5 의 만남으로 진행되는 수업인데
이날 동갑내기 친구랑 둘이어서

더욱더 단란한 시간이었을거 같아요.
 

예전에 경험해본 멘토트리의 직업멘토링에서도
이렇게

피드백을 해주시는데요.

역시나 캠퍼스멘토링도 피드백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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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샘의 노하우가 녹아든
멘트들입니다.

요거 궁금해 했는데 보여주니까 기분 좋아서 씩~~
웃네요.^^

캠퍼스멘토링의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 분들
모두

멘토트리 대표님이 깐깐하게 교육하고 관리도 하셔서
선발된 분들이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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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룬 나에게 쓰는 편지"

아이디어가 너무 좋지요?
ㅎㅎㅎ

서울대를 오고 싶어하는.... 참으로 큰 꿈이라면
꿈이죠.^^

게다가 의대.... 피부과 의사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여서 그렇게 편지를 썼을 텐데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굳은 의지를 다진 글을 보니
살짝 흐뭇해지기도 합니다.

아이의 인생인지라 저는 늘 서포트만 해줄
뿐이지만

노력하는 모습은 누구든지 아름다운 것이고 칭찬받아
마땅하니까요.

그런 과정속에서 앞으로 좋은 결과도 생긴다면 너무나
좋겠죠~~~

교재가 너무 좋아서 시니의 생각을 담은 부분만
모아봤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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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들어왔을 때 기분이 궁금한
아이입니다.^^

그 기분을 본인도 많이 느끼고 싶은 욕심을 내포하고
있는 한 줄 같네요~~~

그리고 흥미로운건 시니의 성향이

프로기질 / 실용주의적 / 자기 만족적

이런 결과가 나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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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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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온전히 잘 흘러가고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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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어긋나지 않게 바른 길로 잘
인도해야 겠습니다. ㅎㅎㅎ​

그 길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도 늘 추구하면서 성장했으면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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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멘토샘 시니의 이 한 마디를 보고
흐뭇해 하셨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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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좋고 영어가 좋았던 멘토샘은
영어선생님을 목표로 하고 계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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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등학교에서 선생님과 제자로 다시
만나자는 시니의 바램.... 정말 꼭 이뤄지면 너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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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된다면 그야말로 "인연"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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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로 시니가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 ^^

이건 캠퍼스멘토링에서 벤치마킹해서 제 아이들에게
가끔씩 해볼까 싶은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이런 목표가 있다면 삶이 한결 더 밝아보이고 의욕이
넘치지 않을까 해서요.

초5 지만 아직 핸드폰이 없는 시니.... 엄마의
교육관을 그래도 받아들여줘서 현재 상황이구요.

물론 나중에 핸드폰이야 때가 되면 받게 될 날이
있겠죠.

시니가 언제 핸드폰을 갖게 될지는 사실 미래의 일이라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

20대에 술, 담배 하지 않기
ㅋㅋㅋ

30대에는 굉장히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
서울대 근처에서 살 수 있게 하기~~~

40대에는 애가 있으면 학원 안 보내기....
ㅎㅎㅎ

요건 자신이 학원 안 다니니까 친구들의 부러움도
사면서 너무 좋아서 똑같이 하고 싶은가봅니다.

50대에는 책 많이 읽기.... 부모님 용돈 드리기?
요건 좋다....ㅋㅋㅋ

현재는 짠순이 시니인데 생각이 나름 깊은거
같아서 기특한대요.

시니의 이런저런 생각들을 엿볼 수 있어서 부모로서도
의미가 있었고

아이 스스로는 당연히 더할나위없이 좋았을
캠퍼스멘토링, 캠퍼스탐방이었어요.

그것이 서울대라는 것, 그리고 아이가 원하는
학교였다는 것 여러가지가 맞물려서

아이의 인생에 있어서 돈으로 매길 수 없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거 같습니다.^^

멘토트리 감사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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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캠퍼스멘토링 (대전 카이스트 캠퍼스탐방)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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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처럼 학과별로 유명한 학교들의 캠퍼스탐방이 많이
있어요.

홍익대는 산업디자인과의 캠퍼스탐방도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카이스트도 생겼네요.^^

시원해지는 가을에는 대전에 있는 카이스트로 특히나
남학생들의 폭발적인 지원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