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수현맘

등록일 :2002-09-09 08:02:08

조회수 :11,863

히플러님 정보대로 자유로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야하는데, 이정표를 못보고 지나쳐 자유로 끝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긴 여정이었답니다.
부천시청에 도착하니 11시 30분, 주차공간 넉넉하고, 시청내부가 열려있어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했구요.
날이 후덥지근해서 지치게 했을 뿐,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았습니다.
도자기는 사람들이 많아 못했고, 철사공예, 아스팔트 바닥에 색분필로 그림그리기, 행사 프로그램은 아니었지만 인접한 곳에서 범퍼카, 자전거를 탔구요,
물감효과가 있는 크레파스로 그림그렸고, 나무조각에 그림그리기, 구슬꿰기, 흰티셔츠 물들이기 등을 했습니다. 자원봉사자인 도우미들이 많아 도움요청이 쉬웠구요.
저녁 늦게까지 즐기고 싶었지만 체력이 약한 남편땀시 일찍 돌아왔습니다.
내년에도 가보고 싶은 유익한 축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