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우석맘

등록일 :2002-09-05 23:14:45

조회수 :15,935

윗글중에 덕소농장은 작년에 저도 다녀왔어요.
벌써 1년이 지났다니 새삼스럽네요.
아래 글은 작년에 농장에 다녀온 후기를 제 홈에서 옮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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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남양주시) 166번 종점에서 하차하여 택시를 타야할듯 싶습니다.
예봉산 산자락에 위치하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걷기에는 밤을 따기 전에
아이들이 지칠것 같아요.
입장료는 어른 10,000 원이면 되구요.
그 곳에서 준비해주는 것은 밤 9Kg 정도 담을 수 있는 자루입니다.
9Kg 까지는 주운 밤 모두 가져올 수 있습니다. 주인 아저씨의 마음씨가 산만큼이나 넉넉하셔서 밤의 양에 별 신경 안쓰시더군요.
산자락에 위치하지만 가파른 곳이 아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부담은 없지만,
걸음이 능숙하지 못한 어린아이일 경우 엉덩방아를 찌면 큰일이지요...
밤 줍는 재미와 약간의 등반도 되구 ... 그래서 더욱 좋습니다.

요즘 아이들 알밤은 알지만 밤송이는 잘 모르고, 안다고해도 동화책으로만
접했다가 실제로 산에가서 밤나무도 보고, 아저씨가 가끔 나무를 흔들어주면
밤송이가 우~두~두 떨어지는 모습을 보기도 하면서 무지무지 좋아했어요.

버스는 구리시 교문사거리에서 타면 됩니다.
- 서울에서 오신다면 청량리역에서 타셔도 될거예요..
166번이나 166-2 번이나 같은 종점이므로 둘 중 하나를 타면 됩니다.
자세한 문의는 HP.011-317-0721 입니다.
(덕소농장 밤줍기 담당하는 분 연락처입니다.)

위 연락처는 작년 기준이었으므로 그 사이 혹여 바뀌었을수도 있답니다.
준비물은 장갑과 집게 (어른.아이 모두) 그리고 가끔 나무에서 떨어지는 밤송이를 피하기위해 모자를 쓰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