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히플러

등록일 :2002-06-27 00:26:08

조회수 :14,423

‘숲속 수영장’놀러 오세요

리조트와 놀이공원도 이번 주부터 피서객 맞이에 돌입한다．월드컵 폐막에 즈음해 야외 수영장을 일제히 개장하고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대명비발디파크(강원도 홍천)는 29일 야외 수영장을 오픈할 예정．매봉산을 끼고 위치한 야외수영장은 타원형 풀과 어린이풀로 구성돼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미끄럼틀과 분수대도 설치됐고,물보라 썰매장도 갖추고 있다．

휘닉스파크(강원도 평창)의 태기산 계곡물과 어우러진 실외 수영장은 다음달 6일 개장한다．36m의 짜릿한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된 메인 풀과 깊이 75㎝의 유아용 원형 풀로 구성돼 있다．오후 시간을 이용해 무료 숙박권과 아침 뷔페권 등의 상품을 걸고 이색 ‘수중 기마전’도 실시한다．

한화리조트 각 체인도 이번주 일제히 개장한다．30일 개장되는 용인한화는 낙차가 큰 하이 슬라이딩 6레인을 보유했다．같은 날 개장되는 양평한화는 2기의 레인을 갖춘 회전 워터슬라이드와 옥외 데크를 마련했다．또 설악한화는 바캉스철을 맞아 더위를 잊게 해줄 ‘시베리아 대축제’ 공연을 펼친다．

서울랜드 야외풀장도 27일 개장한다．2개 풀에 비행기·원통모양의 워터 슬라이드와 ‘아쿠아런’(튜브 징검다리)을 갖춰 재미있는 게임도 즐길 수 있다．성인 1만원,어린이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