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재원재준맘

등록일 :2003-05-09 12:19:59

조회수 :6,792

사천 고성 통영
이런 지역 이름을 들으니 무척 반갑습니다.

저의 고향이(친정) 사천이고, 시댁이 고성이거든요. ^^*
우리는 마산에서 살고 있구요.

다음번에는 통영 앞바다도 구경하시구요(영화 패자부활전의 촬영장소예요)
거제의 해금강과 외도(비타민C 레모나 광고지)도 구경해 보세요.

정말 익숙한 지명들이 나오길래 반가운 마음에 몇자 적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멀리에서 오셨군요.
반가웠습니다.








앤디맘님의 글입니다.
> 여기 쑥쑥에서 여수 사시는 분이 전해주신 정보에 따라 4월 말에 여수와 남해군, 고성 통영을 며칠동안 여행하였습니다. 고맙다는 인사말씀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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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는 도시 전체가 참 아른다웠으며 특히 여수대교의 야경은 정말 멋지더군요. 저희가 익숙한 E-mart 까지 있어서 먹을 것도 많이 사 먹었어요. 말로만 듣던 오동도도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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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에서 직영하는 남해군 바갓가 끝의 통나무집은 10동이 있었는데 바로 문을 열면 그림같은 옥빛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기막힌 장소였어요. 아래로 조금만 내려가면 은빛 바닷가에 작은 자갈과 바위도 있고 아이들은 거기서 올챙이와 두꺼비도 보고 여러가지 돌맹이로 바닷가에서 놀기도 하고 그렇게 아름답고 평화로운 수가 없었어요. 가격도 1박에 4만원이구요. 다만 가스와 취사도구가 없으니 꼭 가져 가셔야 해요. 물론 매점도 없어요. (남해군 사이트에 가시면 찾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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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서 사천시를 지나 고성군에 있는 상족암에 가서 국내에서 가장 많다는 공룡 발자국들을 수백개 이상 보았어요. 1억년 이상된 공룡 발자국을 보니저희 두 아들은 워낙에 공룡광이라 환호를 울리며 너무나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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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진주까지 고속도로가 있어서 남해안 쪽 오고가는 길이 한결 가까워진것 같아요. 정말 기억에 남을 아른다운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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