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대영 기자]

  여름방학 사진캠프를 통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사진의 기초 개념과 다양한 사진촬영 기능을 익혔다.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프로그램을 접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여기에 2학기 문화예술프로젝트의 연계는 더 큰 결실로 이어지게 됐다.

  사진전 담당교사는 “사진을 배우는 아이들의 자세가 매우 적극적이었으며 흥미로워했어요. 아직은 서툴지만 보람있는 결과물이 나왔고요. 사진을 통해 바라본 아이들의 세상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라며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취지를 전했다.

  3학년 황세빈 학생은 “사진은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내년에도 사진을 계속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렇게 우리가 찍은 사진을 전시까지 하게 되니까 정말 자랑스러워요.”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사진전은 사진이라는 예술을 통하여 깊이 관찰하고 자신이 의도하는 바를 창의적으로 구상해 보는 경험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천초등학교는 사진을 통해서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물을 해석해 보는 사고력을 갖춘 창의적인 학생으로 성장 시키겠다는 목표와 함께 2017학년도 더 발전된 모습의 사진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