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지연 기자]

  전라북도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애)에서는 2016년 11월 24일(목) 오후 7시, 학부모 대상 베트남어 학습동아리 '씬짜오스쿨' 종강 수업을 마쳤다.

  이 날은 베트남 고유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이 날 요리는 월남쌈으로 여러 가지 야채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건강음식으로 유행하고 있다.

  1시간 넘게 진행한 수업에서 정성껏 준비한 재료로 맛있게 월남쌈을 즐기는 아버지들은 허물없이 다문화에 대한 화제를 주고 받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늦은 저녁에 베트남 문화에 대해 열심히 배우는 학부모들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 참석한 김선애 교육장께서는 다문화교육이 자칫 다문화, 비다문화 경계 짓기에 빠질 우려가 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부모들의 노력에 따라 세상을 보는 안목과 인간을 이해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와 참여를 당부하였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