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대영 기자]

나주북초등학교(교장 안호경)는 4월 15일 흡연 예방 및 평생 금연 다짐을 위한 나주시 산림자원연구소 근처의 食山등반을 실시했다.

  우리나라의 청소년 흡연율은 선진국에 비해 높은 편이며, 청소년기 흡연이 평생 흡연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초등학생시절부터 적극적인 흡연예방교육이 필요함에 따라 금연에 대한 캠페인, 그리고 스스로의 금연 다짐의 의미가 강조된 이번 식산 등반은 4,5,6학년 학생, 교직원이 함께 땀 흘려가며 건강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유치원, 초등 1,2,3학년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걷기와 나주의 전통 마을인 “도래마을 ”을 도보로 탐방하면서, 멋스런 4월 중순의 봄날의 행복을 만끽햇다.

  험한 산을 오르든, 멋스러운 가로수 길을 걷든 학생들에게는 이번 수준별 건강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몸의 한계 및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의미있는 체험학습이었다.

  나주북초는 올해 흡연예방 심화형 선도학교로 지정되었으며, 숲속에 위치한 나주북만의 청정자연속에서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학교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금연행사를 계획하고, 실시하고 있다. 이번의 산행이 나주북초 학생들의 평생의 금연다짐 산행이 되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나길 기대해본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