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최준열 기자]

전남 순천시 황전초등학교(교장 이재철)는 4월 14일, 조상들의 전통 생활과 가치, 문화의 소중함을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한 ‘우리 멋 이어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본·분교 전교생 53명을 대상으로 ‘계절별 전통음식(화전)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실시된 ‘계절별 전통음식(화전)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게 되었다. 또한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어 먹는 활동을 통해 협동과 배려, 나눔의 기쁨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화전 만들기에 참여한 4학년 안효린 학생은 “화전을 만들면서 전통 음식과 생활 모습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 꿈이 요리사인데 우리의 전통음식을 만드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다. 내 꿈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철 교장은 “이번 전통음식(화전) 만들기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우리 전통 음식의 우수한 맛과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알게 되었고, 현대 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협동과 배려라는 가치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