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5-12-08 00:00:00

손덕원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남 보성군 문덕초등학교(교장 전경문)는 지난 12월2일(수) 광주 일원으로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이 함께하는 6남매 도시문화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도시 문화를 체험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가족처럼 화목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 34명, 학부모 21명, 교직원 17명이 학생과 학부모ㆍ교직원이 짝을 이루어 활동하면서 오순도순 정담을 나누고 영화 관람, 음식문화 체험, 책방 나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즐겁게 관람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먼저 롯데시네마에서 판소리 대가 신재효와 제자 진채선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도리화가’영화를 시청하였다. 본교 특색교육인 판소리와 같은 맥락의 영화를 시청하면서 진채선이 소리의 매력에 눈을 뜨고 소리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부른 쑥대머리와 사랑가, 심청가를 들으며 판소리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했다.

다음으로 뷔페식당에서 부모와 자녀, 교직원과 학부모가 마주 앉아 정담을 나누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알라딘 중고서점으로 이동하여 1인당 1만원 한도에서 각자 원하는 책을 골라서 구입하였고 남은 시간에는 부모와 자녀간에 나란히 책상에 앉아서 구입한 책을 읽는 독서 시간도 가졌다.

 

박상원 학부모 회장은“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이 함께 대화하며 정담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었고, 전체 23 가정에서 21명의 학부모가 참석하여 매우 뜻깊었다.”고 했다.

 

서채은 학생회장은“판소리 영화가 재미있었고 다른 부모와 맛있는 식사를 한 것도 유익했고 좋아하는 책을 구입해서 더 좋았다.”고 했다.

 

이번 행사로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가족처럼 화목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