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5-12-08 00:00:00

손덕원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남 강진도암초등학교(교장 김옥분)에서는 지난 11월4(금)~5(토)일 1박 2일간 별빛독서동아리 겨울캠프를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학교 도서관에서 교사, 학생 및 학부모 30명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북 아트, 책 읽어주는 언니, 책 이어 달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별빛독서동아리 담당 김지영 교사는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책 속에 우리들의 생활 모습을 투영해 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을 준비했다.”며 “보다 쉽고 재미있는 독서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아이들의 자발적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별빛독서캠프에 참가한 6학년 이연화 학생은 “읽은 책 내용을 가지고 만들기, DVD 시청 등을 하니 책이 더 좋아졌으며 활동 내내 동생들이 웃는 모습을 보고 독서 캠프에 참가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순임 학부모는 “평소 집에서 못하는 마인드맵이나 다양한 조별활동을 통해 독서의 참된 즐거움을 얻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누나, 동생들과 함께 우정도 돈독하게 하면서 아이의 생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고 했다.

 

김옥분 교장은 “우리 아이들의 독서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자 한다. 아이들이 폭넓은 독서체험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겸비하며 다양한 지식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힘쓸 것이다.”며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서 보여주시는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반으로 ‘책 읽는 가족’ 문화 형성에 우리 선생님들이 지속적인 지도와 열정을 보여주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