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5-12-08 00:00:00

조만철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남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적 소양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2015. 영재인문학교실을 운영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영재인문학교실은 강진영재교육원 자연영역 초등학교 5~6학년 재학생 27명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주 수요일 시문학파기념관에서 실시하여, 자연영재들의 인문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지역 문화재와 지역 인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영재인문학교실은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과의 협약을 통해 일회성 특강이 아닌 주제별 인문학교실로 구성되어 테너 장호영의 클래식 음악의 특별한 감성 콘서트로 시작하여 KBS MC 곽귀근, 동화작가 김옥애, 풍물패 장터 대표 송병준, 마술사 홍제원, 문화해설사 위동연, 플로리스트 김하나, 지난 12월 2일 도깨비마을 촌장이자 문화기획가인 김성범 씨의 강연을 끝으로 문화와 예술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영역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강진영재들이 여러 분야를 다양하게 체험하며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었다.

 

영재인문학교실에 참가한 6학년 강진동초 손도영 학생은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으며 내 꿈의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어 너무 좋았고 마지막 인문학교실에서는 도깨비 촌장님의 노래와 함께하는 강연으로 마음도 따뜻해졌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진영재교육원은 자연영역 영재들이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조화된 지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영재인문학교실을 매년 운영할 예정이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