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영재교육원(원장 오인성)은 중등 자연과학․인문영역 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2박 3일 동안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명동일원, 국립극장, 한국 잡월드, 예술의 전당, MBC월드 견학으로 운영됐다.

먼저, 학생들은 세계 52개 명소 중 하나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방문하여 역사와 예술, 첨단과학의 융합으로 건축물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명동에서는 팀 별로 사전 조사한 역사적 장소를 직접 찾아가 미션을 수행했다. 또, 우리의 전통음악과 민요 속에 서양음악을 접목한 창의성이 돋보이는 좋은밤 콘서트를 국립극장에서 감상했다.

한국 잡월드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잠재된 끼를 찾아보는 다양한 진로검사와 진로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특성에 맞는 직업에 대해 탐색해 보고, 평소 꿈꾸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예술의 전당에서는 서울발레시어터 20주년 기념 공연인 ‘스페셜 갈라 & Being the best’의 다양한 안무가의 발레와 여러 작품들의 베스트 장면들을 관람함으로써 예술적 안목을 길렀다.

마지막날 방문한 MBC 컨텐츠 월드에서는 방송이 미디어와 첨단과학을 만나 변화 발전되어 가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었다.

  나주시에서 지원한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문화와 예술 그리고 첨단과학이 함께 어우러진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