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신석초등학교(교장 서병태)는 9월 25일(목) 다양한 스포츠문화예술과 진로 체험을 통해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하랑’ 신동이 한마음잔치를 운영했다.

이번 신동이 한마음잔치는 문화예술체험마당과 스포츠체험마당, 진로체험마당으로 나누어 시행됐다.

문화예술체험마당에서는 학생들이 방과 후 학교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발표하고, 월드브라스와 국악, 방송댄스의 체험시간을 마련해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신석초등학교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신석 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시간에는 많은 박수가 이어졌다.

스포츠체험마당에서는 평소 경험하지 못한 생활체육과 뉴스포츠, 전통놀이, 기네스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시행했다. 런바이크와 트위스터, 플리잉디스크를 처음 체험해 본 저학년 학생들은 많은 관심을 보이며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진로체험마당에서는 진로인식검사(DISC), 스팀프로그램, 요리부, 칼라믹스, 창의 생명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체험마당은 모두 교사와 학부모, 지역주민의 교육 기부로 이뤄졌으며, 자기 이해, 진로 탐색, 직업 체험의 과정으로 편성·운영됐다.

특히, 반주에 맞춰 직접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나는 가수다’ 체험부스는 많은 학생의 인기를 얻으며 운영됐다.

‘서하랑’ 신동이 한마음잔치에 참여한 3학년의 한 학생은 “그동안 방과 후 학교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친구들 앞에서 뽐낼 수 있어 뿌듯했다. 또한, 다양한 체험마당을 통해 다양한 진로가 있음을 알고, 나의 적성과 흥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병태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동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볼 기회가 된 것 같아서 기쁘고,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계획·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신석초의 ‘서하랑’ 신동이 한마음잔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고, 그동안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된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며 잠재적 능력 신장 및 자신감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