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부흥초등학교(교장 윤영란)는 지난 9월 20일(토) 늘품누리 봉사단 3개교 활동으로 부평 평생학습축제에서 나눔 장터를 운영했다.

늘품누리 봉사단은 인천 북부지역 인근 초등 3개교인 인천 부흥초등학교를 포함해 인천 부평남초등학교, 인천 삼산초등학교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부평 평생학습축제는 부평구가 주최하고 부평구 평생학습기관과 단체, 주민자치센터, 학습동아리 등 60여 개 기관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며, 9월 20일~21일 이틀간 삼산동 분수공원에서 진행됐다. 늘품누리 봉사단은 나눔 장터를 운영해 모인 수익금 전액을 굿네이버스 인천 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나눔 장터 운영을 위해 각 학교에서는 가정에서는 필요가 없어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 물품과 학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각 학교에서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물품을 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판매함으로써 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고 물품 판매 수익금을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함으로써 학생들이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했던 5학년 이승연 학생은 “평소에 잘 안 보던 만화책과 작아서 못 입는 옷 등을 팔아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며, “평소에 남을 돕는 일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버리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