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상인천초등학교(교장 남광렬)에서는 효 체험 중심학교로서 효를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과 인륜 질서를 회복하고, 효의 가치관을 정립시키고자 다양한 효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수)에는 가정과 소통하고 함께 나누는 효 교육 실천을 위해 남동구청의 후원으로 우리 지역의 성산효대학원대학교에서 주최하는 학생 효 문화 교육을 시행하게 됐다.

반별로 강사를 초빙해 2~3교시에 걸쳐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화목한 우리 집', '바른 인사예절', '우리 가족 자랑거리', '생명을 주신 부모님', '가족의 소중함' 등에 관한 소주제로 수업이 진행됐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부모님과 일어나는 일들을 주제로 친구들과 역할을 정해 놀이도 해 보았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4학년 김예찬 학생은 “평상시 제가 부모님께 아무렇지도 않게 한 말들이 부모님의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 했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함부로 말하지 않고 부모님께 예의를 갖추도록 할 거예요.” 라면서 그동안 부모님께 함부로 한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다.

남광렬 교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부모님이 만들어 주시는 화목한 가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깨달아 효 실천의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강사들과 성산효대학원대학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